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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사항
- 5인 가족 (모두 성인이고, 부모님과 자식 셋임)
- 이전에 서유럽 여행 경험 없음.
-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이었음.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
- 가족들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함.
- 안전을 위해서 단체관광이 좋을 것 같았음.
- 자유여행을 갔다가 가족들과 싸우게 될까 봐.
많은 여행사 중에 하나투어를 선택한 이유
-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 무슨 일이 생겨도 보장을 잘해줄 것 같아서.
- 보장이 안되더라도 일단 유명하니까 나중에 공론화하기 쉬울 것 같아서.
하나투어 여행상품 중에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 경유 없이 직항으로 국적기를 탈 수 있어서. (대한항공)
-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을 것 같았음. (맞았음)
- 여행지 루트가 가장 좋았음. (프랑스 2박 3일 - 스위스 1박 2일 - 이탈리아 3박 4일)
- 선택관광 없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번거롭지 않아 보였음. (맞았음)
- 가이드와 기사 경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팁을 줘야 하는 부담이 없었음. (맞았음)
- 쇼핑도 불포함이라 눈치 주는 그런 분위기가 없을 것 같았음. (맞았음)
- 가격은 비쌌지만 럭셔리 투어 느낌이었음. (아니었음)
좋았던 점
-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서 해주니까 계획을 세우고 일일이 예약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음.
- 짧은 시간 동안 중요한 곳은 다 돌아보니까 어디 가서 웬만한 곳은 다 갔다고 말할 수 있음.
- 끼니 걱정이 없어서 어머님들이 행복해하심. 맛없어도 불만 없이 잘 드심.
- 관광버스로 돌아다니니까 편했음. 중간에 대중교통 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복잡함.
- 여행이 마음에 안 들어도 가족끼리 계획에 대한 책임을 안 져도 돼서 좋았음.
아쉬웠던 점
- 사전에 인솔자나 현지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음. (인터파크는 가이드 후기란이 따로 있었음)
- 아무래도 자유여행보다 비싸고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
- 여행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도 머물 수가 없음.
- 숙소 컨디션이 너무 들쑥날쑥하고 가격에 비해 별로인 곳이 많았음.
- 숙소가 이틀 전에 확정이 되는 시스템은 좀 별로인 듯.
- 음식이 너무 맛없었음 여행지에서 먹는 재미가 큰 사람들은 패키지여행을 추천하지 않음.
- 수신기를 끼고 다니는 게 불편했음.
- 현지 가이드 중에 재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짜증 났음. 관광객을 반말하고 무시하는 태도였음.
서유럽 패키지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같이 다니는 일행이 별로 일수도 있어요. 일행을 잘 만나는 것도 운이 필요합니다. 가이드가 별로면 여행사에 컴플레인이라도 걸 수 있지만 일행이 별로이면 골치가 아픕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여행을 해야 하므로 서로 배려가 필요해요. 그런 게 싫으면 패키지여행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북적북적하게 같은 한국 사람들과 의지하면서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수학여행을 가는 기분이에요.
- 인원이 홀수면 식당이나 기차에서 자리를 나눌 때 다른 그룹과 짝이 지어질 수도 있어요. 낯가리는 사람이나 혼자 여행을 가는데 패키지로 가게 된다면 감안하셔야 합니다.
- 비행부터 모든 것을 책임져주지만 아무래도 먼 길을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있어요. 제가 간 여행에서는 하루에 한 끼는 한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추장이나 컵라면은 굳이 필요 없었어요. 따로 가져온 것을 후회할 정도로요. 대신에 간식은 중간에 사서 가지고 다닐걸 하고 후회한 적은 있습니다. 간식을 챙겨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 여름에 가게 된다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건이 필요하겠네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우산. 정말로 필요합니다. 파리는 여름에 비가 자주 오더라고요. 양산 겸 우산이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은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한국인들이 단체로 있는데 굳이 와서 뭐라 할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양산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그늘이 없어서 너무 뜨거웠어요.
- 한국에서처럼 물건을 들고 다니면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있어요. 도난이 아니더라도 분실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기 짐을 최대한 스스로 잘 챙기시는 게 억울할 일도 없어요. 중간에 분실물 때문에 일정이 지체되면 일행들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어요. 사실 가장 속상한 건 잃어버린 본인이겠지만...
-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라면 여름에는 26인치 캐리어로 충분하고요, 겨울이라면 28인치 정도로 좀 더 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보조가방 들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객들은 어딜 가든 여권이 필요하니까요. 여권 없이 출입이 안 되는 관광지도 있어요. 예를 들면 파리의 에펠탑 위에 올라가려면 여권은 필수입니다. 테러 방지를 위해 공항처럼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해요.
일단 기억나는 대로 써봤는데 나중에라도 추가할 것이 생기면 더 적어볼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갔고, 그게 첫 패키지여행이어서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패키지를 가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완전 YES이고요. 가게 된다면 여름에 북유럽이나 겨울 스페인-포르투갈을 가고 싶어요. 또다시 하나투어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몽골도 패키지 아니면 자유여행으로는 가기 힘들다고 들어서 몽골 여행도 가고 싶어요. 동남아도 가고 싶고요. 동남아는 패키지 말고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고 치앙마이 같은 곳에서 한 달 살기도 해보고 싶어요. 혼자나 친구들과는 자유여행, 가족여행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무조건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ㅎㅎ 돈 쓰고, 시간 썼는데 부모님의 마음에 안 든다고 책임지기 싫거든요!ㅋㅋ
'서유럽 패키지여행'의 검색결과 (tistory.com)
위 링크에서 저의 자세한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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