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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패키지 여행 후기 | 하나투어 서유럽 3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7박8일

by dinersourfizz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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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사항 

 

  • 5인 가족 (모두 성인이고, 부모님과 자식 셋임)
  • 이전에 서유럽 여행 경험 없음.
  •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이었음.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

 

  1. 가족들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함.
  2. 안전을 위해서 단체관광이 좋을 것 같았음.
  3. 자유여행을 갔다가 가족들과 싸우게 될까 봐.

 

 

많은 여행사 중에 하나투어를 선택한 이유

 

  1.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2. 무슨 일이 생겨도 보장을 잘해줄 것 같아서.
  3. 보장이 안되더라도 일단 유명하니까 나중에 공론화하기 쉬울 것 같아서.

 

 

 

 

하나투어 여행상품 중에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1. 경유 없이 직항으로 국적기를 탈 수 있어서. (대한항공)
  2.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을 것 같았음. (맞았음)
  3. 여행지 루트가 가장 좋았음. (프랑스 2박 3일 - 스위스 1박 2일 - 이탈리아 3박 4일)
  4. 선택관광 없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번거롭지 않아 보였음. (맞았음)
  5. 가이드와 기사 경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팁을 줘야 하는 부담이 없었음. (맞았음)
  6. 쇼핑도 불포함이라 눈치 주는 그런 분위기가 없을 것 같았음. (맞았음)
  7. 가격은 비쌌지만 럭셔리 투어 느낌이었음. (아니었음)

 

 

 

좋았던 점

 

  1.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서 해주니까 계획을 세우고 일일이 예약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음.
  2. 짧은 시간 동안 중요한 곳은 다 돌아보니까 어디 가서 웬만한 곳은 다 갔다고 말할 수 있음.
  3. 끼니 걱정이 없어서 어머님들이 행복해하심. 맛없어도 불만 없이 잘 드심.
  4. 관광버스로 돌아다니니까 편했음. 중간에 대중교통 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복잡함.
  5. 여행이 마음에 안 들어도 가족끼리 계획에 대한 책임을 안 져도 돼서 좋았음.

 

 

 

아쉬웠던 점

 

  1. 사전에 인솔자나 현지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음. (인터파크는 가이드 후기란이 따로 있었음)
  2. 아무래도 자유여행보다 비싸고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
  3. 여행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도 머물 수가 없음.
  4. 숙소 컨디션이 너무 들쑥날쑥하고 가격에 비해 별로인 곳이 많았음. 
  5. 숙소가 이틀 전에 확정이 되는 시스템은 좀 별로인 듯. 
  6. 음식이 너무 맛없었음 여행지에서 먹는 재미가 큰 사람들은 패키지여행을 추천하지 않음.
  7. 수신기를 끼고 다니는 게 불편했음.
  8. 현지 가이드 중에 재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짜증 났음. 관광객을 반말하고 무시하는 태도였음. 

 

 

 

 

 

 

서유럽 패키지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같이 다니는 일행이 별로 일수도 있어요. 일행을 잘 만나는 것도 운이 필요합니다. 가이드가 별로면 여행사에 컴플레인이라도 걸 수 있지만 일행이 별로이면 골치가 아픕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여행을 해야 하므로 서로 배려가 필요해요. 그런 게 싫으면 패키지여행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북적북적하게 같은 한국 사람들과 의지하면서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수학여행을 가는 기분이에요. 
  • 인원이 홀수면 식당이나 기차에서 자리를 나눌 때 다른 그룹과 짝이 지어질 수도 있어요. 낯가리는 사람이나 혼자 여행을 가는데 패키지로 가게 된다면 감안하셔야 합니다.
  • 비행부터 모든 것을 책임져주지만 아무래도 먼 길을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있어요. 제가 간 여행에서는 하루에 한 끼는 한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추장이나 컵라면은 굳이 필요 없었어요. 따로 가져온 것을 후회할 정도로요. 대신에 간식은 중간에 사서 가지고 다닐걸 하고 후회한 적은 있습니다. 간식을 챙겨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 여름에 가게 된다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건이 필요하겠네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우산. 정말로 필요합니다. 파리는 여름에 비가 자주 오더라고요. 양산 겸 우산이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은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한국인들이 단체로 있는데 굳이 와서 뭐라 할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양산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그늘이 없어서 너무 뜨거웠어요.
  • 한국에서처럼 물건을 들고 다니면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있어요. 도난이 아니더라도 분실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기 짐을 최대한 스스로 잘 챙기시는 게 억울할 일도 없어요. 중간에 분실물 때문에 일정이 지체되면 일행들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어요. 사실 가장 속상한 건 잃어버린 본인이겠지만... 
  •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라면 여름에는 26인치 캐리어로 충분하고요, 겨울이라면 28인치 정도로 좀 더 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보조가방 들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객들은 어딜 가든 여권이 필요하니까요. 여권 없이 출입이 안 되는 관광지도 있어요. 예를 들면 파리의 에펠탑 위에 올라가려면 여권은 필수입니다. 테러 방지를 위해 공항처럼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해요.

 

 

 일단 기억나는 대로 써봤는데 나중에라도 추가할 것이 생기면 더 적어볼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갔고, 그게 첫 패키지여행이어서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패키지를 가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완전 YES이고요. 가게 된다면 여름에 북유럽이나 겨울 스페인-포르투갈을 가고 싶어요. 또다시 하나투어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몽골도 패키지 아니면 자유여행으로는 가기 힘들다고 들어서 몽골 여행도 가고 싶어요. 동남아도 가고 싶고요. 동남아는 패키지 말고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고 치앙마이 같은 곳에서 한 달 살기도 해보고 싶어요. 혼자나 친구들과는 자유여행, 가족여행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무조건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ㅎㅎ 돈 쓰고, 시간 썼는데 부모님의 마음에 안 든다고 책임지기 싫거든요!ㅋㅋ

 

 

 

 

'서유럽 패키지여행'의 검색결과 (tistory.com)

 

dinersourfizz

 

dinersourfizz.tistory.com

위 링크에서 저의 자세한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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