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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impression/축제 festival

세빛섬🏝️에서 열린 세븐틴 스트리트 방문 후기 💖💙

by dinersourfizz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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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역에서 내려 반포한강공원 쪽으로 걸어왔더니

세빛섬에 슈퍼 캐럿봉이 둥둥 떠있다.

15일에 갔는데 날씨가 전날부터 비도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캐럿봉이 찌그러졌다. ㅋㅋ

당일에도 비가 잠깐 와서 행사가 취소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쳤다.

언니 퇴근에 맞춰 저녁 늦게 갔더니 오히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 좋았다.

풍선도 못 받은 사람 많다는데 줄 안 서고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세븐틴 스트리트의 입구! 

한번 들어가면 이 길로는 나오지 못하고 일방통행이다.

입구와 출구가 나눠져 있다는 뜻.

뭐 이미 행사가 끝나서 이런 설명이 이제는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못 가봤거나 안 가본 사람들이 읽으면서 간접체험할 수도 있는 거니까...

살짝 tmi정도로 상세하게 써보려고 한다.

 

분명 풍선 받을때는 줄이 없어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미 다 들어와 있던 거였다.

뭔 체험 하나 하려면 줄을 너무 오래 서야 해서

그냥 빈 곳 찾아서 사진 찍고 놀았다.

풍선 날라가는 사람 너무 많아서 바다거북이한테 미안했다.

그래서 저녁먹을때 콜라 마시는데 빨대 안 썼다.

이렇게라도 제로썸이라도 맞춰야 마음이 편해서...ㅠ

나는 풍선 절대 날리고 싶지 않아서 외투 소매에 단단히 묶어다녔다.

그래도 줄이 너무 얇고 풍선과의 이음새가 너무 허술해서

바람넣는 부분을 잡고 다녔더니 풍선 바람이 많이 빠져서 너덜너덜해졌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내 몸도 너덜너덜해지고. 

 

 

 

포카리 스웨트 너낌 나는 깃발

 

 

 

세븐틴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

역사하면 역시 디노,

디노가 생각났다.

하... 이 날 밤에 도겸이랑 버논이랑 디노 셋이 왔다 갔다.

근처에서 저녁먹고 밤에 다시 가는 건데...

정말 덕계못이 확실하다.

그래도 넘 추웠으니깐...

악!!! 거의 끝물이라 올 줄 알았는데 언니때문에ㅜㅜ

그렇게 따뜻하게 입으랬더니 계절감 안 맞는다고 얇게 입고선

춥다 춥다 노래를 불러서

근처 밥집 찾다가 너무 멀고 춥대서

동네 근처로 간건데 진짜 개빡친다...

ㄴㅏ의 세분틴...

ㄹㅇ 말그대로 세분이나 왔는디 얼굴도 못 봄

샹...들리에

나는 거지백수대학생이라 콘서트 팬미팅도 못 가봤는데

직장인 언니는 둘 다 가봐서 그런지 간절함이 없다.

 

 

분명 이번 컴백 스포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FML 찍으면 뭐해...

히든 타이틀이 손오공(super)인데

왜(keep your head down) 훼이크 친건지 물어봐도 될까? 앙?!

나 정말 바부된 기분이야

 

 

 

이것도 원래 다른 포스터였는데 컨포나오고 새벽에 바꿨댔다.

하... 나 진짜 복싱하는 남성 (세븐틴 한정)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미치겠다 별들아...

 

아 그 플레이리스트줄이랑 포토존 사람 개많아서

포토이즘 못 찍을까봐 다 건너뛰고 사진도 못 찍음ㅠ 

모자이크 개귀차너

근데 딴짓 오지게 하다가 포토이즘 마감^^^^^^^ㅎㅎㅎ

죽자 왜 살아

이래서 한강에서 행사하는구나

포토이즘 못 찍으면 바로 뛰어들라구 ㅎ

스발

과격하게 말해서 죄송한데 이런 표현 말고는 제 심정이 다 안담겨요;;;;

 

 

 

바로 정상인인척 쪽지 남기기...

나만 나에게 17이 뭔지 쓴 듯ㅋㅋ

다들 응원메세지를 많이 남기더라.

나는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는 편이라ㅎ

구라고 어차피 13명 각각 못 쓸 바엔 탕평책으로 가는 거임

할 말도 개많은데 사람도 개많아서

시간내에 못 쓰니까..^^^^

어차피 포토이즘 못 찍을거 좀 잘 쓸 걸....

나도 슈아한테 청혼할걸...

버논이한테 맞춤법으로 어그로 끌 걸...

나는 바보인 girl...

 

 

 

나같이 포토이즘 못 찍었다고

바로 러브다이브할까봐

세븐틴 가사로 ㅈr살방지 다리 만들어놓음

구라고 갬성 쩔고 진짜 힐링됨

가사 따라 부르면서 지나가는거 추천

ㅇㅏ 근데 행사 끝났지 ^^^^^ 하하!!!

그래도 나는 갔다왔으니까 화이팅!

 

이 다리 지나면 그냥 출구다.

생각보다 진짜 짧고 별 거 없었다.

(지방 사는 캐럿들은 그냥 안 와도 되는 정도)

 

근데 이런 이벤트 자주 해주라 ㅎ

맨날 집에만 처박혀있다가 완전 힐링함

계속 세븐틴 노래도 나오고

캐럿들이랑 따라부르는데 분위기 오져

진짜 세븐틴이랑 캐럿들이랑 따로 섬 하나 사서

같이 살고 싶어짐 ..ㅋ

 

한강에 노을지는데

7시 됐다고 부석순 7시에 들어줘 틀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반칙이지 이거

 

https://youtube.com/shorts/x2dZpMo9MMc?feature=share 

 

 

 

 

 

춥다고 징징 징글벨 부르는 언니와

사당역까지 와서 완전 늦은 저녁 먹음

🎈풍선 구출 성공!!!🎈

얘때문에 지하철 못 타고 버스 타야해서

멀미로 좀 고생함 ㅎ

버스는 진짜 너무 나랑 안 맞아...

조금만 타도 그날 기분 완전 다운됨

기 다 빨려ㅠ

암튼 저 풍선 가지고 다니는데 조금 창피했다 ㅎ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와서 침대 머리맡에 묶어두니 너무너무 좋았다.

바라만 봐도 좋아...

이것이 바로 자린고비의 맛...

 

 

아 그리고 입장하면서 음료 나눠주는데

어제는 망고주스 줬다는데

우리는 이온음료 받음...ㅎ

망고 좋아해서 살짝 아쉬웠당

 

저거 처음 먹어보는건데 맛있다.

근데 이온음료가 제로여도 되는건가...?

이온음료는 설탕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암튼 맛있고 제로라니까 다들 츄라이츄라이

사실 공짠데 뭔들...

애들이 줬다고 생각하니까

양잿물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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