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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123

고소하고 부드러운 흑임자 라떼를 먹어봐요 | '커스텀커피' 평촌점 방문 후기 평촌학원가 먹거리촌 안에 있다. 정확히는 귀인중학교 근처에 있고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협소하다. 카페에 저렇게 큰 공기청정기 있는거 처음 본다. 뭔가 기분 좋음.ㅎㅎ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단체석부터 쭈그려 마셔야하는 갬성자리까지 자리가 다양하고 많다. 내부도 넓은 편이라 쾌적한 편이다. 지인은 아메리카노 핫으로 시켰고 나는 흑임자크림라떼 시켰다.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커스텀커피는 전국에 매장이 많은데 본점은 용인에 있고 나는 유튜버 좋은희 덕에 알게 되었다. 이 분은 성남 사셔서 지점은 다르지만 맛있다길래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음! 아메리카노는 어딜가나 비슷하게 탄 맛과 쓴 맛이 나는 평범한 커피였다. 산미 없고 구수~한 윤ㅅ… 아니 아메리카노. 흑임자크림라떼는 기대처럼 맛있었다. .. 2024. 4. 30.
[또 간 집] 등촌 칼국수 저렴하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등촌샤브칼국수’ 범계점 방문 후기 범계역 오랜 터줏대감 등촌샤브칼국수!인테리어 공사한 뒤로 깔끔해진 내부와청결해진 식기들로 인해더 자주 가게 되었다. ㅎㅎ그러던 중!지인이 자신은 등촌칼국수를 점심에만 간다며이라는 꿀팁을 전해주었다. 원래 이렇게 버섯매운탕에 고기를 추가하면인당 만 원에 고기 추가 9천원이다.그러나 점심특선은 고기포함 인당 13,000원!!!그렇다고 양이 더 적은가하면그건 아니라서 점심특선이 좋은 것 같다.ㅎㅎ난 원래 미나리를 못 먹었는데이젠 너무나 잘 먹는다.등촌칼국수덕에 편식을 고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향기나는 풀떼기였던 미나리가이젠 존맛탱구리 나물이 되었다.ㅎㅎㅎ꼭 끓기 전에 불 낮추기…끓어넘칠 수 있음!이런 초보적 실수를 하다니…자존심 상하는 구먼좀 먹었다 싶으면 칼국수면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 빡올빡올움짤은 처.. 2024. 4. 30.
평촌학원가 어묵이 맛있는 분식집 | '쌀어묵공방' 평촌점 방문 후기 바로 전에 올렸던 노랑강정 옆에 있는 분식집. 코너에 있어서 추운 날 서서 어묵꼬치 먹기 딱이다. 근데 사실 그래본 적 없음.ㅋㅋㅋ 뭔가 겨울간식하면 생각나는게 이 포장마차식 어묵꼬치와 떡볶이 아니겠나. 맨날 지나가다 봐서 몰랐는데 메뉴가 꽤 많고 다양하다. 요즘 애들은 좋겠다. 맛있는 게 많아서... 나때는 용돈도 얼마 안 줘서 이런 거 잘 못사먹었는데... 이렇게 어묵도 별도로 판매하시는 것 같다. 근데 언제부터 웰치스가 핫바였지. ㅋㅋ 이 날 봄인 게 무색하게 비가 와서 참 추웠다. 그래서 뜨끈한 어묵이 끌리던 참에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인당 두개. 국물은 종이컵에 담아주셨다. 어묵 하나에 1,500원이면 비싼 편이지만 어묵이 되게 통통하고 두껍다. 그리고 딱 비싼 어묵이구나 알 수 있는게 불어서.. 2024. 4. 13.
평촌학원가 닭강정 맛집 | '노랑강정' 평촌학원가점 방문 후기 범계에 있는 노랑강정 처돌이인데 노랑강정 없어져서 솜사탕 씻은 너구리 된 동안 (범계점은 새로운 곳으로 옮김.) 나의 허전함을 달래준, 혈중 닭강정 농도를 올려준 평촌학원가점을 소개해보겠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지나가다 닭강정 사먹었단 소리다. 누가봐도 올리브영에서 쇼핑갈기고 배고파서 닭강정 먹으러 온 사람.ㅋㅋ 매장이 좁아도 은근 자리가 많아서 먹고 가기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일단 매장이 새거라서 깨끗함. 관리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닭강정은 양념이 찐득해서 더러운 곳이 많던데 여기는 깨끗함!!! 우리가 시킨 건 닭강정 소자. 닭이랑 떡 같이 들어있는걸로 하나에 5,900원이고 맛은 매콤달콤이랑 데리야끼 시켰다.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이 두 가지 맛이 제일 무난하고 맛있다. 매콤달콤은 말그대로 .. 2024. 4. 13.
[또 간 집] 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인사동 팥빙수 맛집 | '태극당' 인사동점 방문 후기 엄마랑 1월에 인사동 간 이야기... 연초에 가놓고 2024년이 1/4이 지나서야 올리는 레전드. 1월에 가니 인사동 거리에 눈으로 만든 돌하르방이 있었다. 아쉽게도 눈이 녹아 지저분해져 조금 무섭지만 작가님이 수시로 와서 무너지지 않게 작업을 하시더라. 인사동 실컷 구경하고 중간에 목마를 때쯤 다시 방문한 태극당. 이번엔 엄마를 모시고 왔다. 엄마아빠가 딱 좋아할 맛인데 문제는 이때가 겨울이었다는거.ㅋㅋㅋㅋ 효년이다.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이젠 야외에 앉아도 되겠다. 엄마는 빙수만 먹으면 너무 추울 것 같대서 모과차를 시켰는데 이거 웬걸... 모과가 사과처럼 아삭거리고 마치 동치미를 먹는 듯 했다. 모과청이 익기도 전에 차를 내리다니... 모과차는 절대 비추!!! 모과차는 비호해도 팥빙수는 여전히.. 2024. 4. 10.
사당 힙하고 맛있는 피자 맛집 추천 | '노아이디어피자' 이수본점 방문 후기 총신대입구역 (이수역)에서 14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밖에서부터 독보적인 인테리어. 미국 LA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심슨 테마파크가 생각나는 색감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피잣집이었다. 앞에서 이렇게 캠핑하듯이 먹을 수도 있나본데 가게 앞에 경치가 그리 좋진 않아서 매장 안에서 먹는 게 낫다. 안에 들어오니 더욱 예쁘고 힙한 분위기! 음료 냉장고가 이렇게 이쁠 일이냐고... 포스터도 귀엽다.ㅋㅋ 하이볼도 파나본데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술은 못 먹음.ㅠㅠ 원래도 술찌라서 알콜프리임.ㅎㅎㅎ 술 좋아하는 분들 여기 맥주도 파니까 꼭 피맥하러 오시길. 가게 전체 메인컬러가 블루라서 더 미국의 다이너가 생각난다. 쨍한 색감이 피자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듯. 이 매장의 유니폼도.. 2024. 4. 9.
예술의 전당 근처 쌀국수 맛집 추천 | '바노이' 방문 후기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보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시회도 식후경! 배고프면 뭐든 머리에 안 들어오니까.ㅎㅎ 식당이 예술의 전당 건너편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 딱 좋은 위치다. 가게 인테리어가 베트남 향기 물씬 풍긴다. 이렇게 벽화랑 라탄 조명 해두니까 이국적인 분위기가 제대로다. 베트남 여행 온 기분.ㅎㅎ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설치할거면 이렇게 테이블마다 있는 게 가장 편리한 것 같다. 필요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주문할 수 있고 메뉴를 천천히 고민해도 눈치가 안 보인다. 양지쌀국수 11,000원 원래는 팟타이가 땡겨서 온 건데 날씨가 춥고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고팠다.ㅎㅎ 국물이 기름이 뜬 것과는 다르게 담백했고 깊은 맛이 .. 2024. 4. 8.
범계 카페 '오아이피 OIP(Orange is Point)' 방문 후기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해있다. 스타벅스 옆 건물 5층! 새로 연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신상카페이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없고 같은 층 상가 건물에 있다. 귀여운 그림과 포인트 색상으로 오렌지를 내세웠다. 검정색과 주황색이 대비되어 특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낸다. 난 이 카페 테마가 오렌지니까 오렌지 에이드를 시켰고 친구는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오렌지랑 자몽의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과일청에 탄산수를 넣은 맛이다. 사이다가 아닌 탄산수 아니면 제로 사이다를 넣은 듯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 전에 앉아있던 자리가 불편해서 옮겼다. 카페 한복판에 소파에 덜렁 앉는 자리라 편하면서도 시선이 불편한 자리였다. 여기는 어느 자리든 오래 머물긴 불편해보였다. 오래 머물지 않고 음료랑 디저트만 즐기기엔 메뉴의 가.. 2024. 4. 6.
돈 안 모아도 갈 수 있는 가성비 삼겹살 집 | 안양일번가 '돈모아참삼겹' 방문 후기 안양일번가 2001 아울렛 맞은편 인근에 위치해있다. 오랜만에 일번가 갔더니 정말... 낙후된 느낌.ㅠㅠ 일번가도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학창시절에는 정말 자주 왔었는데 이제는 일년에 한 번 올까말까... 일번가 추억 투어 끝나고 비오는 날에는 삼겹살이지! 하고 들렀다. 여기는 생삼겹살이 130g에 단돈 오천원이다.ㄷㄷㄷ 둘이 와서 일단 두 개 시켰다. 여기는 가성비는 좋은데 위생은 살짝 흐린 눈 해야됨..ㅎ 많이 더러운 편이라 위생이 더 중요하면 추천하진 않는다. 그래도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이만한 고깃집이 없다. 삽겹살이 두툼해서 맛있다. 얇은 삼겹살은 적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ㅋㅋ 대패나 냉삼은 베이컨보다 못하다는게 내 지론이다. 같이 시킨 냉면 살얼음 폼 미쳤다.ㄷㄷㄷ 이렇게 살얼음.. 2024. 4. 6.
일본의 숲속 마을에 있는 카레 식당 같은 분위기 | '소코아' 내손점 방문 후기 내손도서관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식사하러 와도 좋고 책 빌리러 와서 식사하기도 좋은 위치. 감귤주스 2,500원 복숭아소다 5,000원 음료 시킨 게 먼저 나왔다. 감귤주스는 슈퍼마켓에 파는 딱 그 감귤주스맛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살짝 감돈다. 복숭아소다는 언니가 시킨건데 윽... 내 취향 절대 아님. 복숭아음료 특유의 물비린내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비추천. 우리가 시킨 메뉴는 반반 카레와 소코치즈카츠! 반반카레 13,000원 왼쪽이 새우가 들어간 에비카레 오른쪽은 닭고기가 들어간 토리카레이다. 카레랑 밥은 무한리필이라는 점! 우리는 돈까스도 먹어서 한 번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둘이 와서 카레를 두 번 먹는 걸로.ㅎㅎ 매콤하고 부드러운 카레가 너무 맛있고 새우랑 닭고.. 2024. 4. 6.
봄나들이와 교양을 함께 채울 수 있는 곳 | '파주 출판도시' 나들이 워낙에 유명해서 많이들 가는 파주 출판단지! 나는 문찐이라 이제서야 가본다. 여기는 마을 전체에 출판사들이 있어서 각 출판사마다의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맛도 있고 책방이나 북카페에 들어가서 책을 읽거나 독립출판사의 책을 살 수도 있다. 담쟁이덩굴이 멋지다. 사실 이때 겨울에 가서 바닥에 눈이 있다.ㅋㅋ 몇 달 지나서 올리는 블로거 어떤데. 이젠 날씨도 많이 풀려서 따뜻하니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것 같다. 사실 여기 벚꽃이 피는지는 몰라서 벚꽃이 지는 시기에 가도 좋을 듯. 아니면 북쪽이라 좀 늦게 필테니까 시기를 맞춰서 가는 걸 추천. 우리 동네는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 출판단지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지혜의 숲'이다. 여기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도서관이라 내부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여 책을 읽으면서.. 2024. 4. 5.
범계역 감자탕 맛집 추천 | '참이맛 감자탕' 범계점 방문 후기 범계역 평촌 로데오거리 스타벅스 건물 옆 옆 건물 2층에 있다. 전국에 매장이 많은 프랜차이즈라서 무난하겠거니 하고 큰 기대없이 들어가 보았다. 그랬는데 일단 매장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감자탕집이나 이런 한식집은 보통 청결을 기대하긴 어려운데 여기는 매장 곳곳이, 셀프바도 정말 청결했다. 이것만으로도 마음 속 점수가 많이 확 올랐다. 게다가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수저에 참이맛이라고 쓰여있는 것도 괜히 귀엽다.ㅋㅋ 정갈하게 감자탕 한 상이 차려졌다. 벌써 맛있겠다!!! 고기랑 우거지는 다 익혀서 나와서 끓으면 버섯만 좀 익히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여기는 꼭 셋 이상이서 와야 한다. 왜냐면 여자 둘이 갔더니 배가 작아서 2인분 하나 먹는데도 배터져 죽는 줄. 사리면도 다 못 먹고 밥도.. 2024. 4. 5.
국물이 자작한 관서식 스키야키 | '스키야키 미복' 방문 후기 범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거나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타고 와도 된다.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상가에 있고 2층 자리까지 있지만 자리가 많이 협소한 편이다. 부채살 스키야키 2인 33,000원 야채는 계속 리필할 수 있다. 고기는 유료. 기본 반찬과 신선란이 나온다. 푼 계란에 스키야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채소는 알배추, 대파, 팽이버섯, 숙주, 양파, 청경채가 들어가고 그 외 재료로는 유부주머니, 두부, 실곤약이 있다. 이 재료들 중에 야채만 리필이 가능하다. 이 관서식 스키야키는 특이한 점이 우리가 익히 알고 먹는 관동식 스키야키나 전골처럼 육수를 부어 푹 끓여먹는게 아니라 일단 고기를 구워서 먼저 먹는다. 그 다음에 재료들을 육수에 살짝 잠길 정도만 부어 자작하게 끓여먹는다. 그래서 빨리 짜질 .. 2024. 4. 4.
범계역 크로칸슈 맛집 | '사오 베이커리' 종류별로 다 먹어 본 후기 범계역 예전 노랑강정 자리에 사오 베이커리라는 크로칸슈 집이 생겼다. 노랑강정 아예 없어진 줄 알고 슬펐는데 새로 생긴 오피스텔 단지로 이전했더라. 구매 즉시 먹는 것이 안에 들어가는 커스타드크림이 차가워서 제일 맛있고 바로 먹지 못하면 집에서 냉동보관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종류는 총 세 가지로 크로칸슈, 크로칸볼, 캐러멜 크로칸슈가 있고 나는 종류별로 두 개씩 사보았다. 천원을 더 내면 선물포장이 가능해서 선물포장지에 담아왔다. 선물 포장은 최대 10개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여섯개가 들어가니 넉넉하다 못해 손잡이 쪽이 헐렁해서 살짝 불안했다. 이걸 들고 왔다갔다 쇼핑하고 집에 왔더니 커스터드크림이 녹아 공갈빵이 됐다.ㅋㅋ 하나씩 맛만 보고 얼려서 다음날 에프에 돌려보았다. 얼.. 2024. 4. 4.
경복궁역에서 집 가기 전에 꼭 사먹어야 하는 크로와상 붕어빵 서촌을 갔다가 경복궁역사 안에 크로와상 붕어빵을 파는 것이다. 냄새가 미쳐서 사람 발목을 잡길래 못 이기는 척 넘어져줬다. 햄치즈랑 찹쌀떡이랑 크림치즈 맛 이렇게 세 종류 4개 시켰다. 친구랑 저녁 대신 먹은거라 두 개씩 먹었당.ㅎㅎ 벨기에 와플처럼 설탕이 굵게 박혀있어 바삭하고 달달하게 씹힌다. 생각과 다르게 얇고 파이같은 식감이다. 안에 재료가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맛은 풍부하게 잘 난다. 얇게 펴서 굽느라 속재료도 빈약해진 듯. 가성비 없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냄새가 혹하다면 하나는 사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맛은 살라미햄치즈>찹쌀떡>크림치즈 순으로 맛있었다. 2024. 3. 26.
경복궁역 한옥 카페 추천 | '내자상회' 방문 후기 경복궁에 왔으니 당연히(?) 한옥 카페를 들려줘야 인지상정! 점심을 일식을 먹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갔다. 농담이다. 밖에서만 봐도 분위기 미쳤다. 한옥에 저렇게 통유리로 창을 낸 게 멋지다. 기와랑 유리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단풍라떼 7,000원 이건 친구가 시킨 건데 블랙티에 우유 넣고 메이플 시럽을 넣은 라떼이다. 한 입 맛봤는데 내가 블랙티를 안 좋아해서 내 입맛은 아니었다... 약간 향이 나면 나는 못 먹소... 화장품 먹는 느낌이라. 나같은 사람 은근 많을 거다. 평소에 밀크티도 안 좋아한다. 롱 블랙이었나 아메리카노였나 기억이 안 난다. 날이 추워서 아이스를 못 먹겠더라. 얼죽아 다 뒤졌음... 분위기 미쳤다고 찍었는데 맨홀 뷰였을 때. 여기는 자체 MD도 판매하고 화장실도 공용이지.. 2024. 3. 26.
광화문역, 대림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 | '시카노이에' 방문 후기 친구랑 전시 보기 전에 식사하려고 들른 곳. 역과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 좋았다. 여기 신문로 하우스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간판이 없기 때문에 카페가 보이면 주저말고 직진! 옆에 있으니 쏙 들어가면 된다. 평소에는 줄서는 맛집인가본데 우리가 애매한 시간대 평일 낮에 갔더니 널널했다.ㅎㅎ 주차는 빌딩에서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애초에 서울에서 주차할만한 곳이...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하니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난다. 소고기 스끼야끼 16,000원 날씨가 춥기도 하고 우리동네에서 자주 먹던 스키야키집이 사장이 범죄자..라는 루머가 있어서 발길을 끊을 수 밖에 없어 최애맛집을 잃은 차에 여기서 한번 도전해보았다. 반찬이 엄청 정갈하고 많이 나온다. 이게 일본에서 먹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식과의 차이.. 2024. 3. 26.
이브, 푸시케, 그리고 이푸포케 | '이푸 포케 & 샐러드' 평촌하이필드점 방문 후기 평촌 GS 파워 근처 하이필드 건물 1층에 있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배달이 많이 들어오더라. 내부가 넓고 올 화이트의 인테리어라서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에 온 기분이다. 감성을 챙기면서도 자리가 불편하지 않아 좋았다. 아침 일찍 갔더니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먹다보니까 사람이 엄청 많아져서 놀랐다. 여기 맛집이었구나… 둘이서 메뉴 두 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포케 각 하나씩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포케 하나랑 치킨랩 하나. 차돌 포케 11,500원 고기는 더 추가했다. 메뉴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고 배달도 쭉 늘어서서 포케 맛집이라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음식이 방금 만든 느낌보다는 날씨때문인지 너무 차갑고 딱딱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맛으로만..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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