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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9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④ 여행 3일차, 파리를 떠나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다 🇨🇭 | 에투알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Samaritaine 사마리텐 백화점, 리옹역, TGV 테제베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30 모기에 또 물려서 4시에 깼다. 그래도 일찍 자고 지금 일어난 거라 5시간은 푹 잤다. 다시 자고 싶었는데 잠이 안 와서 그냥 눈만 감았는데 6시 반에 알람이 울려서 깼다. 그새 잠이 들긴 들었다. 7시 반까지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서 조식을 먹었더니 먹을 게 없었다. 음식이 비어도 바로바로 안 채워주고 채울 때 한 번에 많이 가져다주지도 않아서 슬펐다. 9:00 원래 계획대로라면 트로카데로 광장에 가는 것이지만 어제 갔으므로 오늘 아침 첫 일정은 개선문을 보러 가는 것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라고 .. 2023. 12. 5.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③ 여행 2일차, 파리에서 생긴 일 🇫🇷 | 루브르 박물관, 몽파르나스 타워 레스토랑 '씨엘 드 파리', 에펠탑 전망대, 센 강 유람선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30 엄마가 모기를 잡겠다고 방의 불을 켜고 내 침대로 뛰어드는 바람에 잠이 확 깼다. 너무 놀라서 왜 그러냐며 비명을 질렀다. 고작 모기 때문에 단잠을 깨우다니... 물론 엄마는 고작 그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잠을 설친 것일 테지만 나는 꿀잠을 자고 있었기에 너무나 불쾌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데 첫날부터 이렇게 잠을 설치면 앞으로 얼마나 힘들겠나 하는 생각에 짜증이 났다. 안 그래도 비행기에서 제대로 못 자서 피곤한데. 엄마를 원망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6:30 한바탕의 소란이 끝난 줄 알았는데, 밤을 설친 두 여자가 수다를 떠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여.. 2023. 12. 4.
파리에서 즐기는 한식 | '우정식당'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파리 16구의 Bd Delessert에 있다. 패키지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한식당. 우리 먹는데 바로 다른 여행사 단체 손님들이 들어왔다. 패키지 여행사마다 이 식당이랑 계약한 것 같다. 우정만 보면 무한도전 짝꿍 편에서 우정으로 2행시한 거 생각나는 사람 안쪽에 더 좋은 자리도 있었는데 테라스에서 먹고 싶어서 바깥쪽에 앉았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지 않아서 좋은데 소매치기 신경쓰여서 가게 쪽에 앉은 사람들한테 짐 몰아서 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가게 안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저 물병이 왠지 삼다수로 보이는 기적. 사실 유럽 여행 며칠 안 돼서 한식이 별로 안 땡기던 참이라 그리 반갑진 않았다. 근데 비오고 좀 쌀쌀해져서 뜨끈한 국물 먹으려니 좋았음. 우리.. 2023. 11. 6.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프랑스 피자집에서 맛보는 달팽이 요리 | Brasserie Pizzeria d'azur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서유럽 패키지여행 중 프랑스 파리 일정에 있던 레스토랑.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피자가게인데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급진 느낌보다는 그냥 동네 맛집 느낌. 해산물 중에 조개류를 못 먹는 나에게 달팽이 요리란... 하나의 고문과도 같았다. 심지어 애완달팽이를 키우고 싶었던 과거가 있어 달팽이는 나에게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친구였단 말이다...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여기까지 와서 하나도 안 먹고 갈 거냐는 엄마의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나만 딱 입에 넣었다. 다들 골뱅이식감이라는데 나는 골뱅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그냥 엄청 고소한 치즈를 먹는 느낌이었다. 그것도 보코치니 치즈나 모짜렐라 뭉쳐놓은 그런 맛. 거기에 바질을 올린.. 2023. 11. 6.
프랑스 파리에도 한국 빵집 파리바게트가 있다니! | '파리바게트' 샤틀레점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프랑스 파리 1구에 위치한 샤틀레 / 샤뜰레역, 광장 근처에 있다. 패키지여행 중에 자유시간을 얻어 파리의 길거리를 정처 없이 걸으며 구경하다가 저 멀리서 익숙한 간판을 발견하고 헐! 파리바게트다! 외치며 다가갔다. 아니, 진짜 파리바게트네. 인터넷에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게 되니 신기했다. 샤틀레점은 유럽 확장을 위한 실험장으로, 프랑스에만 3곳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름에 파리가 들어가다 보니까 정당성을 위해서 무리하게 프랑스에 진출한 것 같다. 어차피 SPC 하는 짓 보면 곧 이름에 파리 떼라고 할 것 같은데... 레볼루숑의 나라에서 가만있지 않을 것 같다. 로고는 익숙한데 현지화가 많이 된 파리바게트였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훨씬 맛있어 보였다. 커피.. 2023. 11. 6.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레스토랑 '씨엘 드 파리' 방문 후기 | Ciel de Paris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Tour Maine Montparnasse)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일정에 점심식사 장소로 포함되었던 씨엘 드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56층에 있다. 전망대는 일정에 없어서 못 갔는데, 찾아보니 원래 다들 전망대나 레스토랑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왜냐면 둘 다 가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망대, 식사를 포함해서 파리의 전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다. 단체 관광객이라 그런지 가드가 로비에서부터 한국말로 인사해 주고 로비 직원들이 모두 친절했다. 이 맛에 패키지 여행 하는구나... 여행사랑 계약을 해놓은 곳들이라 인종차별 당할 일이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어 좋다. 낡아서 꽉 채워 타면 안 되는 엘리베이터. 패키.. 2023. 11. 6.
제 최애 사진도 여기에 걸고 싶네요 |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방문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었던 루브르 박물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정말 멋있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외관. 비록 프랑스가 한 짓들 때문에 박물관이 아닌 장물관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시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날이 흐려서 장엄한 분위기가 살아났다. 프랑스 놈들은 식민지배해서 자국 성장시키고, 빼앗아 온 유물들로 후손들까지 먹여 살릴 돈을 벌고...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이때가 주말이라 사람이 원래 더 많을 텐데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딱 저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만 있었는데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여행사에서 포토타임을 충분히 준 다음에 일행들과 다 같이 입장했.. 2023. 11. 3.
샤를 드 골 공항 가까운 패키지 여행 숙소 후기 | 노보텔 파리 노드 엑스포 올네 호텔 (노흐 엑스포 오네 오뗄) NOVOTEL PARIS NORD EXPO AULNAY HOTEL NOVOTEL PARIS NORD EXPO AULNAY HOTEL / NOVOTEL PARIS AULNAY SOUS BOIS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첫날 숙소였던 곳. 여기서만 2박을 묵었는데 진짜... ㅂㄹ였다. 공항에서 가까운지는 다 같이 버스 타고 이동해서 모르겠고 자유여행 시 교통편이 없다면 굳이 이 숙소를 이용할 필요가 있나 싶다. 금액에 비해 가성비 떨어지는 곳이다. 처음 도착했을 때의 인상: 여기 유스호스텔 아냐? 한국에서는 이런 곳을 호텔이라고 하면 욕먹을 텐데... 여기는 호텔이라 하면 안 되고 한국의 모텔 정도의 컨디션이다. 이 날 비가 좀 왔어서 날이 많이 흐렸다. 파리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고 또 금방 맑게 개더라. 이래서 유럽인들이 그냥 비 맞고 사나 .. 2023. 10. 29.
대한항공 파리행 탑승기 | 인천 공항(ICN)에서 샤를 드 골 공항(CDG)으로 지난여름 패키지여행으로 서유럽을 갔다. 가는 방편으로 대한항공을 처음 타게 되었다. 우리의 출국장은 제2여객터미널이었고 규모가 제1터미널보다 작다. 이코노미를 타게 되어 라운지 같은 건 이용하지 않았고 그냥 여행사 미팅 장소에서 출석체크하고 가족들이랑 아침먹고 쇼핑하고 시간 때우다가 제 시간 맞춰 게이트로 도착했다. 게이트는 출발 1시간 전... 인가 암튼 그때쯤 열리는데 전광판에 다 나오니까 그냥 있다가 30분쯤 남기고 게이트 확인하고 이동하면 된다. 제2터미널은 공간이 넓지 않아서 게이트 수도 적어 금방 도착했다. 언제나 비행기 타기 전이 가장 설레고 비행기 뜨고 나서부터는 차분해지는 것 같다. ㅎㅎ 이코노미석은 기본적으로 담요, 쿠션, 생수 한 병 제공 되고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어매니티는 당연히 ..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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