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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14

인생 첫 패키지 여행 후기 | 하나투어 서유럽 3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7박8일 개인적 사항 5인 가족 (모두 성인이고, 부모님과 자식 셋임) 이전에 서유럽 여행 경험 없음.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이었음.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 가족들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함. 안전을 위해서 단체관광이 좋을 것 같았음. 자유여행을 갔다가 가족들과 싸우게 될까 봐. 많은 여행사 중에 하나투어를 선택한 이유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무슨 일이 생겨도 보장을 잘해줄 것 같아서. 보장이 안되더라도 일단 유명하니까 나중에 공론화하기 쉬울 것 같아서. 하나투어 여행상품 중에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경유 없이 직항으로 국적기를 탈 수 있어서. (대한항공)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을 것 같았음. (맞았음) 여행지 루트가 가장 좋았음. (프랑스 2박 3일 - 스위.. 2024. 1. 9.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⑧ 여행 7일차(마지막), 로마 - 바티칸 여행 |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캄피돌리오 언덕,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바티칸 미술관, 성 베드로 대성당, 로마 공항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30 드디어 마지막 날. 포스팅 하려니까 귀찮아서 마지막이 반가운데 이때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 하필 마지막날에 숙소가 좋아서 하루만 더 있고 싶었다. 상대적으로 좋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컨디션이면... 궁전이다. https://dinersourfizz.tistory.com/451 이탈리아 로마 호텔 'Hampton By Hilton Rome North Fiano Romano' 숙박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 마지막 숙소였던 곳. 이번 여행 통틀어서 단일 후기로는 마지막이다. 누군가 패키지여행을 찾아보면서 숙소나 식당 정보가 궁금할까 봐 일부러 여행기와 개별 후기를 따.. 2024. 1. 9.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⑦ 여행 6일차,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 시뇨리아 광장, 두오모, 조토의 종탑, 베키오 궁전, 로자 데이 란치, 단테 생가, 티본스테이크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30 일어나서 씻고 챙기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은 늘 그렇듯 빵과 과일. 어차피 아침에는 많이 못 먹어서 괜찮았다. 그래도 글루콤을 매일 먹은 게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날부터 생리가 터지는 바람에 조식을 먹는 둥 마는 둥 먹고 어제 저녁에 갔던 마트에 가야 했다. https://dinersourfizz.tistory.com/444 이탈리아 피렌체 'UNAHOTELS Vittoria Firenze' 숙박 후기 https://maps.app.goo.gl/mSaE32XsmcpMNPT47 UNAHOTELS Vittoria Firenze · Vi.. 2024. 1. 3.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⑥ 여행 5일차, 친퀘테레 - 마나롤라 갔다가 피렌체로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30 깨어나니 낯선 천장이다. 당연하다. 여기는 바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호텔이니깐. 잠자리가 바뀌어도 꿀잠 자는 나의 체질은 여행하기 참 좋은 체질이다. 알고 보니 나 여행가 체질?! 한 번도 안 깨고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그다지 피곤하지도 않고 아주 가뿐했다. 몸이 무겁거나 하지 않아서 귀찮아도 매일 아침에 챙겨 먹은 글루콤이 효과가 있구나 싶었다. (이전에 관련 포스트를 올렸지만 글루콤은 부작용으로 부정출혈이 생긴다. 나는 다음날부터 증상이 생겼다.ㅠㅠ) 씻고 챙기고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모닝똥 싸고, 캐리어도 다시 싸고 바쁘다 바빠. https:.. 2023. 12. 14.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⑤ 여행 4일차, 스위스 융프라우에 오르다 🏔︎ |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스핑크스 전망대, 아이거 익스프레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스칼라 광장, 갤러리아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30 오늘은 걱정 많던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날이다. 숙소가 좋으니 잠도 푹 자고 컨디션이 좋았다. 짐을 모두 챙겨놓고 조식을 먹고 다시 방에 올라왔다. 왜 이리 떠나기가 싫은지. 캐리어를 다 싸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앞에서 바로 버스를 탔다. 스위스부터는 계속 같은 기사님이 운전을 해주셨는데, 아주 멋지고 깔끔한 성격의 이탈리아 아저씨였다. 어찌나 깔끔한 지 우리가 타고 내릴 때마다 버스 안을 청소하고 인솔자님한테 계속 잔소리ㅋㅋ를 하셔서 인솔자님이 자꾸 한국말로 앞담화를 하셨다.ㅋㅋ 다 좋고 다 괜찮은데 잔소리가 심하다고. 엄청 깔끔 .. 2023. 12. 11.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④ 여행 3일차, 파리를 떠나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다 🇨🇭 | 에투알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Samaritaine 사마리텐 백화점, 리옹역, TGV 테제베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30 모기에 또 물려서 4시에 깼다. 그래도 일찍 자고 지금 일어난 거라 5시간은 푹 잤다. 다시 자고 싶었는데 잠이 안 와서 그냥 눈만 감았는데 6시 반에 알람이 울려서 깼다. 그새 잠이 들긴 들었다. 7시 반까지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서 조식을 먹었더니 먹을 게 없었다. 음식이 비어도 바로바로 안 채워주고 채울 때 한 번에 많이 가져다주지도 않아서 슬펐다. 9:00 원래 계획대로라면 트로카데로 광장에 가는 것이지만 어제 갔으므로 오늘 아침 첫 일정은 개선문을 보러 가는 것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라고 .. 2023. 12. 5.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① 서유럽 3국(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8일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 | 여행 준비물, 여름 유럽 옷차림 추천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아주 어릴 때 동생 빼고 넷이서 일본은 갔어도 다섯이서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아예 처음이었다. 학창시절에는 나름 학업에 힘쓰느라...ㅋ 가까운 동남아는 커녕 오로지 국내로만 다녔었다. 우리집이 큰집이라 명절에는 더더욱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박혀있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다 커서, 삼남매가 모두 성인이 되어서야 다같이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동안에 부모님이 우리의 사교육을 위해서 아끼고 투자해왔던 돈이 삼남매의 연이은 입시 실패로 돌아왔다. 그돈을 모두 여행에 썼으면 지금쯤 항공 마일리지가 얼마냐며 우리는 회.. 2023. 12. 3.
이탈리아 로마 호텔 'Hampton By Hilton Rome North Fiano Romano' 숙박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 마지막 숙소였던 곳. 이번 여행 통틀어서 단일 후기로는 마지막이다. 누군가 패키지여행을 찾아보면서 숙소나 식당 정보가 궁금할까 봐 일부러 여행기와 개별 후기를 따로 올리기로 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문구. 로비 한편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다. 패키지여행동안 머문 호텔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전부 다 비즈니스호텔 느낌이라는 것. 우리나라의 리조트 혹은 콘도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가격 또한 1박에 19만 원대로 20만 원 내외의 숙소를 제공해 준다. 이 숙소의 장점은 복도 끝에 테라스가 있다는 것. 나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답답하지 않고 호텔에 불이 났을 때 대피로가 되니까 안심이 된다. 한 마디로 개방감이 느껴져서 좋다. 우리가 묵은 호실은 218호.. 2023. 11. 28.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맛 보는 티본스테이크 | 'Osteria da Caterina' 방문 후기 패키지여행 중에 가게 된 식당. 피렌체 여행 일정에 점심식사로 포함되어 있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유럽에서는 식기를 그릇 위에 교차로 올려놓으면 식사를 다 했다는 의미라서 서버들이 보고 그릇을 치우러 온다. 특히 코스요리를 먹게 된다면 습관적으로 그릇 위에 포크와 나이프를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애피타이저로 식전빵과 햄이 나왔다. 이탈리아에서는 전채요리를 탈리에레라고 한다. 빵은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거칠고 딱딱한 편이었다. 햄은 이탈리아 소시지의 한 종류인 살라미와 훈연하지 않은 햄 프로슈토가 나왔다. 프로슈토는 먹을 만했는데 살라미는 너무 짰다. 살라미는 먹어도 먹어도 내 취향 아님... 그리고 샐러드 채소 너무 시들시들한 거 아닌가. 저 정도면 집안에서도 안 먹고 버리는 .. 2023. 11. 28.
바티칸 시티 근처에 있는 로마 'La Rustichella' 방문 후기 패키지일정 마지막 날 바티칸 투어 끝나고 마지막 식사로 간 식당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에 들어서니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아시안들이 단체로 많이 와 있고 사장님도 동양인으로 보였다. 여러 패키지여행사랑 계약한 집인 것 같다. 앉으니까 영문으로 된 음료 메뉴판을 준다. 패키지는 음료는 자유지만, 식사 메뉴는 다 통일되어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우리가 먹을 음식은 코스 요리였다. 전채요리(애피타이저)로 나온 카프레제 샐러드. 카프레제는 원래 좋아했는데 내가 집에서 만드는 게 더 싱싱하고 맛있는 듯... 오일파스타인데 알리오 올리오는 아닌 것 같고... 뭐지.... 암튼 슴슴하니 맛없다. 식탁에 있는 파마잔을 엄청 많이 뿌려야 그나마 먹을 만하다. 사실 엄청 맛없진 않은데 가정식같이.. 2023. 11. 26.
중국인이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일식집에 한국인들이 가다 | 피렌체 'Koi Japanese Restaurant'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중에 피렌체 일정에서 저녁식사하러 방문한 일식당. 건물 전체가 식당이라 엄청 큰 규모다. 테라스도 있고 우리는 단체 손님이라 2층으로 올라갔다. 외진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진 않으니 자유여행 일정에는 추천하지 않지만, 혹시 패키지여행을 예약하고 피렌체에서 어느 식당을 가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써봅니다. 이곳은 일식집이지만 특이하게도 사장님이 중국인이셨다. 사실 특이할 것도 아닌게 일식이 유럽에서 아시안 음식으로 유명하다 보니 중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유럽에서 꽤 많이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유럽에서 일식집에 갔는데 너무 맛있다면, 십중팔구는 사장님이 한국.. 2023. 11. 26.
이탈리아 해안 마을 친퀘테레 - 마나롤라 여행기 | 밀라노에서 친퀘테레, 깔라마리, 젤라또 맛집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중에 밀라노에서 친퀘테레의 마나롤라 마을로 이동했다. 바닷가를 기차로 달리니 뜨거운 햇볕에도 마음이 뻥 뚫린 듯 시원했다. 이 청량한 바다의 색을 보라. 재수 없는 유럽 놈들. 바다마저 이렇게 예쁘니 예술이 절로 흥할 수밖에. 이런 것만 보고 자라니 미감이 예쁠 수밖에 없다. 친퀘테레는 절벽으로 이어진 다섯 개의 해변 마을이다. (친퀘가 이탈리아어로 다섯이라는 뜻이다.) 그 다섯 마을 중에 우리는 마나롤라라는 마을만 갔다. 여기는 절벽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약간 부산의 감천마을이 생각남. 이곳을 이탈리아의 감천마을로 부릅시다. 날은 뜨겁고 사람으로 미어터졌던 마나롤라. 이 거리를 걸으면서 어찌 소매치기를 안 당할 수 있을까! 늘.. 2023. 11. 24.
이탈리아 피렌체 'UNAHOTELS Vittoria Firenze'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구글 사진 개사기;; 절대 믿지 마세요. 저렇게 감각적이고 멋진 곳이 아닙니다...ㅠ 호텔 후기가 아니고 왜 여기를 비추하는지 구구절절 설득하는 글입니다. 여기가 개사기인 게 외관은 너무 예쁘고 궁궐 같다. 근데 내부가 개 썩었음. 이 사진들만 보면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고요. 이 호텔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객실마다 이탈리아의 위인들이 그려져 있다. 밖은 되게 고풍스러운데 안은 현대적으로 꾸며놓았다. 로비만 빛깔 번쩍하고 호텔 내부는... 거두절미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림.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야시꾸리한 호텔 처음 본다. 저 괴상한 빨간불은 대체 뭘까... 따로 끌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침대도 너무 오래돼서 관짝 같았다. 이불이 너무 얇아서 밤에 너무.. 2023. 11. 21.
이탈리아 밀라노 '저스트 호텔 로마쪼(Just Hotel Lomazzo)'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같은 이름의 저스트 호텔 밀라노는 밀라노 중심에 있고 이 저스트 호텔 로마쪼는 밀라노 외곽에 있다. 헷갈리지 않게 주의! 당연히 중심지에 있는 밀라노 호텔이 더 좋고 여기는 낡고 오래된 모텔 느낌. 패키지여행 중 밀라노 숙소였던 이 호텔. 전체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분위기가 풍긴다. 호텔 로비에서 단체 체크인하고 방 키카드 받고 각자 올라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객실번호도 기록해 둘걸... 객실마다 생긴 게 다를 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 암튼 호텔이라기 보단 모텔 같은 느낌. 좋은 호텔방이 아니라 시골 여관방 같다. 밀라노라 숙소 많이 기대했는데.... 우리는 3인이라 어김없이 보조침대. 만약에 3인이지만 방을 2명+1명으로 각자 쓰고 싶다면? 미리 1명 방 추가요금을..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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