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 journal

세븐틴 콘서트 당첨됐다 !!!!!!!!!!!!!!!!!

by dinersourfizz 2023. 6. 11.
728x90
반응형

 

 

 

 

 

HOT으로 컴백하기 전, 공백기에 입덕했는데

멤버십 가입은 처음이다.

 

 오프도 잘 안 뛰고 고잉만 보는 얕은 팬 그 자체라서

딱히 멤버십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콘서트 가려면 멤버십부터 가입해야 한다니.

 

 

 

 

 

이럴 거면 캐럿랜드도 가보는 건데 ㅠㅠ

콘서트만 가려고 멤버십 들기엔 너무 아깝다...

아까워서라도 뽕을 뽑아야지!!!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지만

세븐틴과 캐럿에겐 올해가 아주 중요하다.

 

어쩌면 완전체 콘서트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

 

 

 

 

남동생 입대날도 안 울었는데

아직 가지도 않은 군대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암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당첨발표날을 기다렸다.

 

그러다 어떤 글을 봤는데

정말 마법같이 고척이라는 단어가 한눈에 들어오는 거다.

와 이건 진짜 된다.

 

하는 생각이 딱 들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는 트위터도 커뮤니티도 안 하고

그냥 언니랑 둘이서 소소하게 덕질 중인데

그래서 얼마나 신청을 하고

누가 당첨이 되는 건지 아예 감이 안 잡혀서

생돈만 날리는 거 아닌가 불안했었다.

 

 

 

 

 

 

그랬는데 내가 당첨이라니??

언니도 다른 날이지만 당첨됐다.

그래서 우리 자매는 둘 다 사이좋게 셉콘 간다!!!

 

와!!!!!!!!!

 

 

 

 

누구 하나 떨어지고 한 명만 붙으면 어쩌지 했는데

그럴 일이 사라져서 너무 다행이다.

차라리 내가 떨어지면 그러려니 하는데

언니가 떨어지면 조금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좋아했으니까.

 

평소에 언니한테 앨범 사주고

나는 하나도 안 모으고 그랬는데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얘는 아직 덕력이 부족하다며

하이브가 기회를 준 건가?

이참에 완전 코어팬으로 만들 셈인가 보다.

 

세븐틴 하면 라이브로 유명하고,

콘서트 갔다 오면 바로 코어행 열차를 탄다는데

얼마나 재밌을지 너무 기대된다.

 

 

내 인생 첫 단콘이 이찬원 씨라서 ㅋㅋ

물론 그 공연도 너무 재밌고 라이브도 훌륭했지만

이모가 좋아하셔서 같이 간 거라...

게다가 코로나로 함성금지였어서

아무래도 제대로 못 즐겨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렇게 진짜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게 되어 기분이 묘하다.

아이돌은 꾸준히 좋아해 왔지만

이렇게 단독콘서트를 가보는 건 처음이다.

항상 방구석 1열을 자처하면서 살았는데

내 인생 첫 아이돌 단독 콘서트라니...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돌이 될 것 같다.

세븐틴 말고는 더 이상 케이팝 아이돌을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아.

 

 

이번달에 브루노마스 콘서트도 다녀오고

다음 달은 세븐틴 콘서트도 갔다 오고

아주 신나는 여름이 될 것 같다.

아싸!!!

 

살아있길 잘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