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아이스크림은 바로
벤 앤 제리스~!
지에스에서 파인트 1+1 하길래 냉큼 집어왔다.
이런 말이 있다.
아이스크림의 기본은 바닐라 고
바닐라맛을 잘하는 집이 맛집이다.
그래서 초콜릿퍼지브라우니랑 바닐라
이렇게 두 개 사왔다.
벤앤제리스는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모든 맛에 해당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착한 소비를 한 기분~
아이스크림 먹는것부터 약간의 죄책감이 생기는데
공정무역이라니 조금이나마 양심의 가책을 덜었다.
특히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농장에서
노동 착취 문제가 심각하기에,
커피원두나 초콜릿 소비할 때는 되도록이면 공정무역 상품으로~
먼저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부터 후기를 남겨보자면
말그대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퍼지 브라우니를 넣은 맛이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당류도 24%정도다.
칼로리는 아이스"크림"이니 당연히 높다.
꾸덕한 브라우니 식감이 살아있어
브라우니를 으깨서 얼려먹는 것 같다.
생리 전 증후군때나 생리기간동안 단 것이 땡길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자주 먹을 것 같다.
이어서
바닐라
의 후기를 남겨보자면
얘는 당류가 아예 17%로
다른 바닐라 아이스크림들에 비해
당함량이 낮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수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함량을 봐서는
절대 건강한 식품은 아니라는 것!
바닐라빈이 아주 작게 갈아져 있고
바닐라맛으로 가장 유명한 투게더와 비교해보자면
더 가벼운 맛이 난다.
근데 나는 이 공기층이 살아있어서
구름을 먹듯 가벼운 맛이 나는 식감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라...
지금껏 먹어본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중에
가히 원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졌다면
분명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눅진하고 달고 우유맛이 나는
바닐라를 찾는다면 투게더가 더 맛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바닐라맛은 관념적으로 우유맛이라서
바닐라 자체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외국 브랜드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하지만 벤앤제리스도 바닐라의 맛과 향이 강하진 않다.
내가 세상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전부 다 먹어본 건 아니라서
비교가 힘들다.
내가 말할 수 있는건
벤앤제리스를 처음 먹는다면
이 두 가지 맛으로 시작하면 무난할 거라는 정도.
초콜릿은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고
바닐라는 무난의 극치니까.
암튼 벤앤제리스 다음 행사하면
색다른 맛도 도전해봐야지.
솔직히 선뜻 모험해보기 힘든 가격이라...
그래도 신메뉴나 안 먹어본 거 도전해보는게
내 취향을 넓혀 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호기심이 들면 무조건 GO하는거다.
고민보다 고.
못 먹어도 고.
곧 죽어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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