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팝스타 레전드 무대 모음 (231130 ver.)

 

 

가끔 해외 팝스타들 레전드 무대 보는 게 삶의 낙이라

두고두고 다시 보려고 정리함

 

 

 

https://youtu.be/7WRZviRMYXA?feature=shared

도자캣 Doja Cat

 

올해 MTV 퍼포먼스 영상인데

내 기준 레전드.

 

라이브는 원래 잘해서 어떤 무대영상을 보든 레전드지만

퍼포먼스 자체로 작품성이 느껴지는 건 이 무대이다.

 

도자캣...

구설수 많지만 실력으로는 절대 못 까는 가수.

랩 할 때랑 노래할 때랑 목소리 톤 바뀌는 게 너무 좋음.

춤 스타일도 내 취향이다.

 

 

 

 

https://youtu.be/vbPgBL7h76A?feature=shared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올라온 지 3주 정도밖에 안 된 무대이지만

바람조차 무대 효과처럼 부는 게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빌리 아일리시도 유약한 목소리 같지만

꽤 짱짱한 보컬리스트이다.

 

 

 

 

 

https://youtu.be/HjBo--1n8lI?feature=shared

리한나 Rihanna

 

(위에 유튜브에서 보기 누르면 재생됨)

 

 

 

몇 년째 화장품과 속옷만 팔고

본업은 하나도 안 해줘서 원망스러웠던 그가

올해 초에 슈퍼볼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만삭의 몸으로도 이런 멋지고 화려한 무대를 소화하다니...

자신의 몸짓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자신의 기백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리아나는 세상에 소화해내지 못할 색깔이 없다는데

무대 또한 그러한 것 같다.

둘째까지 잘 낳고 나면 꼭 앨범도 내주길...

 

 

 

 

 

 

https://youtu.be/ZD1QrIe--_Y?feature=shared

케이티 페리 Katy Perry

 

(위에 유튜브에서 보기 누르면 재생됨)

 

슈퍼볼 무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케이티 페리이다.

요즘은 거의 활동이 전무하지만

그는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팝스타였다.

 

당시에는 팝의 여왕이라는 칭호도 얻었지만

한 시대가 저무니 자연스럽게 선호 기조가 바뀌고,

화려한 퍼포먼스형 팝가수보다

이지 리스닝형 인디 가수로 대중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또한 미국 내 인종 비율의 변화로 라틴음악과 힙합이 우세하면서

대중의 시선도 같이 옮겨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아직도 미국이 사랑하는 케이티 페리이기에

슈퍼볼 무대를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https://youtu.be/mjrdywp5nyE?feature=shared

레이디 가가 Lady Gaga

 

슈퍼볼 역사상 가장 레전드였던 가수를 뽑자면

레이디 가가가 아닐까 싶다.

미국인들의 국뽕을 고취시키면서도

모든 차별과 억압을 해방시키는 퍼포먼스가 빛이 난다.

미국이 표방하는 자유의 이미지에

가장 걸맞은 가수이다.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에 가려져 있지만

그는 훌륭한 보컬리스트이다.

 

 

 

 

 

이외에도 비욘세나 아델 등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더 많지만

(그들은 레전드 무대가 한 둘이 아니라 아예 특집처럼 정리하고 싶다.)

주기적으로 찾게 되는 무대들과

최근에 빠진 무대들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나중에 또 꽂히는 무대나 음악이 있다면

정리해서 또 올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