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본점이 있고 신풍점이 있는데
친구가 행궁본점에 있다길래 갔다가 알고 보니 신풍점에 있대서
여기 들렀다가 행리단길 내부로 들어갔다.
본점이 확실히 내부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보였다.
직원분들도 우리가 헷갈려하니까
아예 나와서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셨다.
감사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신풍점.
여기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옆에 바로 탕후루집도 있고
사진 찍는 곳도 많고.
주차는 행궁동 자체가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
우리는 뚜벅이라 버스 타고 와서 문제가 없었는데
차를 끌고 온다면 멀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할 것 같다.
여기가 다 상가골목이라 차가 지나다니기도 힘들다.
내 개인적인 맛집 기준
유니폼이나 굿즈가 있는 집은 기본은 한다.
뭔가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피자는 라지 사이즈에 반반피자로 시켰다.
반은 스테이크, 반은 존앤진 피자다.
4인이었지만 다들 입이 짧아서 2조각씩만 먹어도 배불렀다.
피자가 엄청엄청 컸다.
둘 중에 고르자면 존앤진 피자가 맛있다.
그냥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다.
이런 피자가게에 오면 사실 가장 맛있는 게 페퍼로니인데
이번에 만난 친구들이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이라
동생들 입맛에 맞춰서 시켰다.
스테이크 피자는 내 입맛에 좀 짰다.
스테이크나 불고기 피자를 안 좋아해서
그냥 무난하게 먹었다.
솔직히 여기가 엄청난 맛집이라할 순 없는데
그냥 무난하고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게 느껴졌다.
행궁동에 피자집이 많지 않기도 하고
일단 분위기가 미국에 온 듯 해서 재밌다.
그리고 갈릭소스랑 피클이 셀프바에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맘껏 먹을 수 있다.
이게 만족도를 확 끌어올렸다.
갈릭소스랑 피클 돈 받고 추가해주는 곳이 대다수인데
이런 사소한 서비스가 주는 감동이 대단하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싶을 때 조금씩 더 담으니까
남길 일도 없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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