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중 근처에 있다.
주차 공간 있긴 있는데 협소하니 참고하시길.
가게 내부는 그렇게 청결하진 않은 편...
원래는 냉면으로 더 유명한 곳인 것 같다.
맵다니까 궁금하다.
다음에는 냉면 먹어봐야지.
근데 집이랑 멀어서 걸어서는 오기 힘들다.
여름은 더우니까...
그러나 콩국수는 여름에만 파는 걸...
아빠가 킹받게 사진 찍기 전에
홀랑 먼저 먹으려 해서
이왕 집은 거 카메라에 대봐했더니
이렇게 들이댔다.
만두는 피가 감자피라서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감자떡 같은 식감.
시판 만두고 4,500원 정도라
국수랑 같이 먹기 무난하다.
여기 김치는 그리 맛있진 않다.
그냥 익은 배추김치.
보통 이런 곳은 열무김치나 겉절이던데...
국숫집은 김치맛으로 맛집의 여부가 정해진다고요.
와!
여기 찐이구나.
콩국이 진하고 고소하다.
집이랑 가까웠으면 일주일에 한 번은 왔을 맛이다.
설탕도 낭낭하게 줘서 좋다.
눈치 안 보고 팍팍 넣을 수 있다.
맨날 여름 되면 콩국수에 설탕을 넣니 소금을 넣니
콩국수를 왜 먹니 싸우는데
탕평책으로 설탕 3큰술에 소금 한 큰 술 넣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 진짜 맛있는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
원래 콩국수는 좀 달게 먹고
짠 김치를 곁들여서 먹는 거다.
여긴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준다.
요구르트 매일 거 쓰는 집 잘 못 봤는데
마음에 든다.
근데 여름인데 이렇게 실온에 놔둬도 되는 걸까?
오히려 효과가 두 배가 되는 걸까?
암튼 맛집 공인인증서 요구르트 후식까지 마셨으니
여기는 맛집이 맞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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