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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식당 restaurant

평촌 서울안과 근처 맛집 추천 | 평촌골목냉면, 명태회냉면 전문점

by dinersourfizz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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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과 빌딩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컨테이너 1층짜리 건물에 있다.

건물 전체가 냉면집이다.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출입구에 바로 화장실이 있다.

상가에 있는 공용화장실이 아니라 식당 안에 있어서 깨끗하다.

 

 

자리마다 주문단말기(미니키오스크)가 달려있다.

저 기기로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오고

나가면서 결제하면 된다.

앉은자리에서 결제되는 방식은 아니라

선불이 아닌 후불이다.

 

 

 

오늘의 주인공

명태회냉면!

여기 회냉면은 회가 꼬들꼬들 말린 느낌이 아니라

식감이 부드럽고 크기가 크고 양도 많다.

 

사실 먹다보니까 회에 들어간 참기름 때문인지

조금 물려서 회는 다 못 먹고 남겼다.

근데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렇고,

회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겨먹을 맛이다.

나는 솔직히 다음부터는 물냉이나 비냉 먹으련다.

 

아빠가 회냉면을 좋아하셔서 같이 갔더니 맛있게 잘 드셨다.

연세가 많은 분들, 치아가 안 좋은 분들

회가 부드러워서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물냉면도 시켜봤다.

(다른 날 또 갔다.)

 

곱배기로 시켰는데 양이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원래 1인분양 같았음.

냉면맛집의 기준은 냉면의 육수가 맛있는가,

면발이 탱탱한가, 등등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역시

물냉면에 살얼음이 얼마나 들었는가다.

 

어차피 냉면은 여름에 즐겨먹을텐데

살얼음이 많아야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것 아닌가.

여기는 진짜 끝까지 얼음이 안 녹아서 너무 좋았다.

 

더운 여름에 사람들 많이 올때도

이렇게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내 단골냉면집 확정이다!

 

아 그리고 여기는 물냉면에도 비빔양념이 들어간다.

주문할때 양념을 뺄 수도 있고 맵기 조절도 된다.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건 회냉면 먹은 날 곁들이로 시킨 갈비만두.

여긴 만두도 팔고 돈까스도 팔고 비빔밥도 팔아서

겨울에도 자주 찾을 것 같다.

 

분명 갈비만두는 기성 냉동식품을 데워서 쓸텐데

내가 먹어본 갈비만두 중에

속이 가장 탱글탱글하게 꽉 차있고 정말 맛있었다.

냉면 먹을 때 뭔가 허전해서 더 시키고픈 사람에게 추천한다.

원래 냉면과 만두는 꿀조합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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