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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기 shopping/미용 beauty

여름 다 갔는데 이제 와서 써보는 올리브영 여름 추천템💙💄

by dinersourfizz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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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세일도 끝났고

여름도 다 끝나가는데

이제 와서 올려보는 올영 여름 추천템

 

왜 지금 올리냐 하면

그래도 좀 오래 써보고 추천해야지

성급하게 두어 번 써보고 괜찮다고 추천하는 건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서

(일단 내가 모방소비가 심한 편이라...)

 

오랜 고심 끝에

고르고 골라 선정해 봤다.

 

선정기준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첫 번째, 제품의 기능성 

두 번째, 가성비 

이다.

 

 

 

 

 

 

 

 

스너글 섬유탈취제 150ml

허거블 선샤인 향

정가 5,000원 (온라인몰 기준)

 

 햇빛건조향이라고 쓰여있는데,

정말로 빨래를 햇볕아래 바싹 말린 듯한

포근한 향기가 난다.

건조기에 돌리고 갓 꺼낸 것처럼

파근파근한 빨래 냄새향이다.

이것 말고 빨간색 용기의 멜로우 선샤인향도 좋다.

 

 그리고 탈취제 잘못 쓰면

옷 자체의 냄새나 땀냄새가 탈취가 안되고,

여러 냄새가 섞여 역겨운 경우가 있는데

얘는 탈취 능력이 좋은 편이라 향기만 남는다.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475ml

페퍼민트 향

정가 22,000원 (온라인몰 기준)

 

 이 제품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가성비가 있다고는 못 하지만

1인 가구 기준 여름 내내

매일 하루 두 번씩 샤워를 하더라도

한 달 이상은 사용 가능한 용량에,

사용하고 나면

바람만 스쳐도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민트 특유의 화한 느낌이 자극적이라

이런 느낌과 향을 싫어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사용해 보기를 바란다. 

 

이 바디워시 하나로 여름이 두렵지 않을 정도.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킨 것처럼

샤워 후에도 상쾌한 느낌을 오래 느낄 수 있다.

 

 

 

 

 

 

식물나라 씨솔트 쿨링 스크럽 바디워시

정가 11,800원 (온라인몰 기준)

 

 

스크럽 제품 중에 가격이 저렴하고

쿨링이라 화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스크럽 치고, 멘솔 들어있는 제품 치고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 또한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니까

예민하고 약한 피부에는 추천하지 않고

전신에 사용하기 보다

각질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 30ml

정가 22,000원 (온라인몰 기준)

 

바닐라코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아마 세븐틴 정한이 광고하는 클렌징밤일 텐데

나한테는 이 프라이머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언니의 추천으로 작은 샘플을 사용해 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본품을 구매했다.

 

 

인테리어를 할 때 벽에 생긴 구멍을 메우는 것을

'퍼티'라고 하는데

그 원리처럼 얼굴에 있는 큰 모공들을 메워서

피부 화장이 매끄러워 보이도록 해준다. 

 

땀에도 강한 편이고 마무리가 보송보송해서

지성인 사람이나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 알로에 수딩젤 300ml

정가 5,800원 (온라인 검색 기준)

 

 이 제품은 슈렉 알로에젤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올영에서 빠지게 된 건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아예 생산 중단이라면 많이 슬프다...

이 제품이 알로에젤 제품 중에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이제 그냥 다이소 알로에젤을 사용해야 하나.

 

사실 이 제품이 좋다기보다

그냥 가장 싸서 산 거고

알로에젤 어떤 제품이든

알로에 함유량이 99% 이상인 것으로 사용하면 좋다.

 

 알로에젤을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고 나서

달아오른 피부에 오이팩을 하듯이 두껍게 올려주고

열감을 식혀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강한 햇빛에 우리의 피부는 화상을 입기 때문에

꼭 꼭 알로에젤로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

또한 바디로션이 끈적거리고 답답해서 못 쓰는 사람들이나,

바르다가도 여름이 되면 땀이 나서 못 쓰는 사람들도

알로에젤을 바르면 좋다. 

 

 

 

 

 

 

 

 

냉감테라피 아이스 데오 시트 15매

정가 4,900원 (온라인몰 기준)

 

 피부의 온도를 6도 낮추어 준다는 이 시트는

정말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콘서트나 여행 같은 야외 활동 중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화장실에서 이걸로 한번 싹 닦았는데

마치 샤워한 것처럼 시원해져서 너무 신기했다.

 

 일반 물티슈로 닦은 것과 다른 점은

시트에 파우더가 묻어있어서

땀과 냄새를 잡아준다는 것이다.

 

 단점은 제품 특유의 냄새가

체취가 강해서 데오드란트 쓴 외국인 같은 냄새가 난다.

그게 싫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한 번 쓰면 하루종일 그 냄새가 나서 조금 신경 쓰이는 정도다. 

 

 

 

 

 

 

이렇게 올리브영을 이용하면서

여름 내내 잘 써본 제품들을 소개해봤는데

진작에 올릴 걸 싶기도 하다.

 

이제 여름 다 지났는데,

게다가 빅세일도 끝났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내년을 기약하거나

얼마 남지 않은 여름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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