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받은 라부르켓 립밤&핸드크림 세트 후기 :D
종이 박스 안에 쇼핑백이 따로 들어있다.
왜지?!?
쓸데없구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게 아니라 그런지
국문라벨이 붙어서 온단다. ㅠㅠ
국문이 별로인 게 아니고
스티커가 덕지덕지인 게 싫다!!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가 사용한다고 밝혀서
유명해진 라부르켓 립밤...
원래 그전에도 유명했을 수 있지만
나에게 유명해진 건 조슈아 때문임 암튼 그럼
사실 립밤은 아직 쓰던 게 남아서 안 써봤다.
개봉만 해봤는데 냄새는 고소미 냄새랑 똑같다.
달콤한 참깨 냄새가 난다.
매장에서 사는 거면 시향이라도 해볼 텐데
평소에도 향 있는 게 싫어서 일리윤 무향 핸드크림을 쓰는지라
도대체 어떤 냄새들인지 감도 안 왔다.
그래서 오직 설명에만 의존해서 골라야 했는데
그나마 좋아하는 향이 시트러스 계열이라
레몬그라스랑 그레이프푸룻 리프 중에 고민했다.
그러다가 선물해 준 사람이 고른 향이 베르가모트 패츌리길래
읽어보니 얘도 시트러스...라고는 되어있어서
우드향을 싫어하지만
도저히 이러다간 내년 생일까지 못 고르겠다는 생각에
좋으니까 이걸로 골랐겠지~하고 그대로 시켜버렸다.
결과적으로 냄새 완전 불호...
내가 이거 쓰고 나서 만난 사람들 중에
한 명 빼고 다~~~ 별로라고 했다... ㅠㅠ
어떤 향이냐면 일단 우디향이 진짜...
역시 싫어하는 건 피하고 봐야 한다.
괜히 도전했다가 피 본다.
베르가모트 패츌리의 냄새를 표현하자면
공사한 지 얼마 안 된 목조로 된 욕실에
꽃화분을 여러 개 키워놓고 문을 꽁꽁 닫아놓은 다음
며칠 뒤에 거기를 들어간 냄새???
흠... 정확한 표현이 불가능하다.
암튼 내 취향 아님. ㅠㅠ
선물한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쓰고는 있다.
버리거나 남 주긴 아까워서
그냥 직접 빨리 써서 없애버려야지...
나는 그냥 일리윤 핸드크림이 제일 좋다.
향 있는 건 멀미가 나서
차타거나 밥 먹을 때 속이 안 좋아진다.
p.s. 선물한 사람은 가족이니 대리상처받지는 마세요...
당사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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