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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사람이라면,
아니 평촌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은 가본다는 곰보냉면.
사실 여기 냉면이 내 취향은 아니라
증축하고 나서 처음 가 봤다.
저 세끼미라는 메뉴가 너무 궁금해서
뭔지 찾아봤는데
함흥냉면의 방언이란다.
다른 냉면들과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함흥냉면, 평양냉면의 오리지널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여름에 평냉 한번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결국 못 갔다.
물냉면을 시켰더니 이런 그릇에 준다.
뭔가 냉면 하면 스댕그릇이 떠올라서
좀 당황스러웠다.
이런 빙수 그릇에 주다니
색다른걸???
맛도 색달랐다.
슴슴하면서도 짠맛이 감도는 육수가 독특했고
살얼음 없이 약간 미지근한 육수가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니었다.
다시 간다면 누가 가자하면 갈 텐데
내가 먼저 나서서 가고 싶진 않을 것 같다.
이건 근데 뭐 개인 취향이니까.
맛없진 않았다.
그냥 내 취향에 안 맞았을 뿐이지.
여기 어차피 장사 엄청 잘 되는
이 골목의 터줏대감 같은 식당이라
나 같은 일개 블로거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큰 일 날 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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