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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카페, 빵집 cafe & bakery

수원 화성 근처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 행궁동 '평지담'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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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화성 한 번 싹 돌고 나서

이 카페 와서 대화하고 헤어지면 딱이다.

 

 

 

 

 

 

행궁동은 아무래도 수원 자체가 오래된 도시다 보니까

상가건물들이 전부 노후화 돼서

겉으로만 평가하기는 힘들다.

물론 겉에서부터 예쁜 곳도 많지만

이렇게 들어가서 올라가 봐야 아는 곳도 많다.

 

 

 

 

 

올라가는 계단에 쓰여있던 글귀.

원래 이런 거 오글거려서 싫어하는데

이 날 하루가 즐거워서 저 글귀가 너무 와닿았다.

나 어쩌면 외향적일지도... (아님)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놀랐다.

기대 이상으로 넓고 포토존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다.

 

루프탑까지 있는데 잠겨있어 올라가 보진 못했다.

내가 본 건 아니고 같이 온 친구가 봤다.

나는 귀찮아서 올라가 볼 생각도 없었는데

블로그를 위해서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화장실은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 있다.

 

 

 

선 주문하고 기다리면 진동벨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다리면서 카페에 우리밖에 없길래

우리가 전세 낸 것 마냥 놀았다.

난리 친 건 아니고 그냥 사진 찍고 놀았다는 뜻...

 

 

 

 

 

 

수원 사는 친구가 여기는 녹차가 유명하댔는데

나는 녹차에 우유가 들어가면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초콜릿 라떼랑 다른 지인이랑 나눠먹을 아아를 같이 시켰다.

여기도 아마 1인 1 메뉴였던 것 같다.

그래서 4명이서 4잔 시켰다.

각각의 취향이 돋보이는 쟁반.ㅎㅎ

 

 

 

 

 

초코 크림 라떼 6,500원

제주 말차 라떼 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 6,000원

 

 

메뉴판 사진 없어서 정확하진 않다.

 

 

 

 

 

내가 먹은 건 초코 크림 라떼랑 아아인데

라떼는 전부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떠먹기 편하게 컵을 따로 제공해 주셨다.

넘치고 깔끔하게 먹긴 힘들다.

 

그리고 밑에 우유는 초콜릿우유라기에 너무 밍밍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만 따로 먹고

그냥 두 덩이는 녹여서 같이 섞어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

너무 달까 봐 하나 나눠먹고 입가심으로 마실 아아를 시킨 건데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

걱정보다 그렇게 막 달지 않다.

딱 먹기 좋게 달달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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