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문 후기 places/카페, 빵집 cafe & bakery

간판이 기발하고 와플이 맛있어요 | 광양 카페 '5547'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10. 24.
728x90
반응형

 

 

사거리에 있는데

여기다 차 세우면 견인당한다고 한다. (당연함)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여기까지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간판 맛집 카페.

조명을 쏴서 그림자로 간판을 만들다니...

정말 기발하고 가히 상을 받을 만하다.

 

무광 주황색 벽에 초록빛의 율마가 조화롭다.

 

 

 

 

 

2020년에 올해의 우수간판상을 받았다.

 

간판이 예쁜 것도 좋지만 어쨌든 여기는 카페니까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어야 한다.

 

여기가 홍콩식 와플로 유명하대서 부푼 기대를 안고 주문을 했다.

 

 

 

 

 

 

1인 1음료에 디저트가 별도인 것은 좀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단가가 나오기 힘들어서 이런 방식을 취한 거라 생각하면

그리 너무한 정책은 아닌 것 같기도.

실제로 와플의 비주얼과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보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

 

 

 

 

 

 

카페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인원수에 맞게 자리가 잘 되어있다.

단체석, 2인석 구분도 되어있어 좋다.

혼자 와도 부담없을 것 같은 구조.

다른 쪽은 손님들이 있어서 초상권 때문에 찍지 않았다.

 

 

 

 

 

 

기다리던 와플의 등장.

 

과일은 바나나, 키위, 오렌지가 들어가고

모두 신선하고 신맛없이 달다.

 

오히려 와플과 크림이 달달하니까

똑같이 달기만 한 바나나보다는

상큼한 키위와 오렌지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우리가 시킨 커피는

바다소금라떼와 초당옥수수커피.

아마 왼쪽이 초당옥수수 커피였던듯.

 

초당옥수수커피는 말 그대로 크림라떼에 초당옥수수를 넣었다.

옥수수맛이 나는데

초당옥수수가 확실히 단맛이 강하다 보니

디저트가 아닌 음료에 더 적합한 재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하면서도 단 맛이 돌아서

바닐라라떼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었다.

궁금하다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바다소금라떼는 라떼에 소금을 넣어

라떼 한 잔에 단짠단짠을 즐길 수 있다.

라떼는 보통 시럽을 넣지 않으면

그냥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먹는데

이 바다소금라떼는 정말 색다른 매력이다.

 

보니까 라떼에 수제시럽을 넣고

그 위에 바다소금을 넣은 크림을 올린 건데

크림에 소금을 넣으니 고소한 맛이 강조되고,

라떼에 들어간 단 맛과 섞이니까 

 서로의 매력이 극대화된다.

 

여기를 들리게 된다면

바다소금라떼와 와플은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