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문 후기 places/식당 restaurant

광화문역, 대림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 | '시카노이에'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4. 3. 26.
728x90
반응형

 

친구랑 전시 보기 전에 식사하려고 들른 곳.

역과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 좋았다.

 

 

 

 

여기 신문로 하우스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간판이 없기 때문에 카페가 보이면 주저말고 직진!

옆에 있으니 쏙 들어가면 된다.

 

 

 

 

평소에는 줄서는 맛집인가본데

우리가 애매한 시간대 평일 낮에 갔더니 널널했다.ㅎㅎ

주차는 빌딩에서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애초에 서울에서 주차할만한 곳이...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하니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난다.

 

 

 

소고기 스끼야끼 16,000원

 

 

날씨가 춥기도 하고

우리동네에서 자주 먹던 스키야키집이

사장이 범죄자..라는 루머가 있어서 발길을 끊을 수 밖에 없어

최애맛집을 잃은 차에 여기서 한번 도전해보았다.

 

 

 

 

반찬이 엄청 정갈하고 많이 나온다.

이게 일본에서 먹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식과의 차이같다.

이렇게 반찬이 푸짐하게 같이 나오는 건 한식의 특징이다.

 

 

 

 

솔직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재료들이다.

소고기에 숙주에 팽이버섯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게다가 육수가 느끼하지 않게 맑으면서도 진해서

추웠던 몸이 싹 녹았다.

재료들이 다 익자 계란노른자 양념에 찍어먹었다.

친구한테도 좀 줬어야 했는데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다.

여기가 우리집 근처였으면 맨날 와서 먹었을텐데...

서촌에 살어리랏다

 

 

 

 

 

 

젓가락 받침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ㅎㅎ

고래 모양이라 깜찍쓰

 

 

 

 

먹다가 넘 배불러서

고구마튀김 하나는 친구에게 양보했다.

하나만 먹어도 존맛이라

맘같아선 다 먹을까 했는데 도저히...

평소에 많이 먹는 편인데도 양이 많게 느껴져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계란찜은 무슨 푸딩마냥

폭신하고 탱글맨들촉촉해서

애피타이저로 딱 좋았다.

 

 

 

 

샐러드 주는 것도 센스 최고...

소스도 내가 좋아하는 흑임자 소스 (맞나?)

여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 완전 내식이다.

완내스~

 

 

 

 

완뚝~

 

국물까지 마시고 머리 위로 털려다가 참았다.

암튼 이런 맛집은 널리 알려야해!!

그래야 간만에 가도 안 없어지고 잘 있다.

맛집 오랜만에 갔다가 없어져있을 때의 충격이란...

 

 

 

사장님 오래오래 해주세요~

다음에 또 갈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