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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카페, 빵집 cafe & bakery

한강뷰 카페는 정말 좋을까? | '스타벅스 망원한강공원점'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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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이다 못해

사실 한강 위에 있는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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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 그냥 두 장 찍음.

 

매장은 크지만 사람이 많아서 앉을 데가 많진 않다.

특히 한강이 보이는 자리는 늘 만석이다.

눈치게임 잘해야 함.

 

 

 

 

 

창에 최대한 다른 사람이 안 비치도록 찍었더니

이런 지구 멸망 하루 전 사진이...

 

뷰는 정말 좋은 편이다.

그러나 햇빛이 강해서 블라인드를 내릴 수밖에 없어

뷰가 좋으면 뭐 하나 싶기도.

 

 

 

 

 

이 어마무시한 대기번호와는 달리

음료는 금방 나오는 편.

일단 일하는 직원들이 많고

은근 회전율이 빠르다.

한강뷰 자리만 포기한다면 금방 자리를 얻게 된다.

 

우리는 사이렌오더로 시켰기 때문에

자리를 먼저 잡았는데,

누가 와서는

사이렌오더의 존재를 모르는 건지

그냥 주문도 안 하고 앉아서 핸드폰 하고 수다 떠는 줄 알았나?

여기 앉은 거냐고 물어보길래

엥? 하는 표정으로

저희 사이렌오더로 시켰는데요...

했더니 수긍하고 사라졌다.

 

젊은 커플이었는데

그냥 자리를 탐내는 하이에나였던듯.

다른 자리에 앉아있다가

이 자리가 나면 옮기려고 했던 것 같다.

 

 

암튼 사이렌오더 편하니까 다들 애용하세요.

기프티콘 등록도 돼서 개꿀.

 

 

 

 

 

 

내가 시킨 음료는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되시겠다.

 

옘병...

 

 

스타벅스는 왜 넣은 건지.

이러니까 사이렌 오더를 점점 더 선호하게 된다.

주문하다가 틀리기라도 한다면.. ㄷㄷ

 

 

 

맛은 그저 새콤달콤하다.

저 노란 네모가 망고를 동결건조한 것인데

노맛이다.

이 날 한 번 먹어보고 다시는 안 사 먹었다.

차라리 시원하게 쿨라임피지오 마실걸.

신메뉴 나오면 꼭 먹어보고 싶어서 안달이다.

아 지금은 없어졌겠다.

이때가 아마 5월이었으니...

포스팅이 많이도 밀렸다.

하하!

 

 

 

 

공원에서 저녁으로 간단히 빵을 먹자는 의견이 나와서

일행들과 빵을 사러 갔다.

 

직접 눈으로 보고 사고 싶어서 어플 말고 대면으로 주문.

 

여기는 베이커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가격은 역시나 창렬했다.

이 가격이면 그냥 망원시장 쪽 맛집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들 포장해서

한강으로 바로 가시길...

우리는 너무 목이 말랐던 터라 카페가 급했다.

 

 

 

 

 

눅눅했던 크로와상

 

 

 

 

오랜만에 먹으니 은근 맛도리였던

애플파이.

 

 

 

 

얘는 티라미수 롤케이크였나?

날이 어두울 때 사진을 찍었더니

알아볼 수가 없다.

암튼 얘도 무난하게 맛있다.

 

 

 

누가 다시 갈 거냐고 묻는다면

여기서 만나야 하는 약속이 생기면 갈 건데,

굳이 일부러 여기만을 위해 오진 않을 것 같다.

전망이 좋긴 한데

강물에 반사되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부시고 덥다.

 

아 그리고 여자화장실 남자사장님이 청소한다.

놀라지 말라고 쓰여있긴 한데

그냥 찝찝해서 별로 안 가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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