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젠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텐동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조지기 (๑•̀ㅂ•́)و✧
아이스크림 가게 조명이 아이스크림콘 모양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셋이서 1인1컵 갈겨주기
내가 시킨건 애플티소르베랑 민트초코칩.
애플티소르베는 산뜻하고 가벼운 맛이었고
와 사과맛이랑 더블비얀코 밑부분 샤베트 맛의 고급진 버전 같다.
민트초코칩은 나뚜루 민초맛보다 더 가벼운 맛이었다.
민트 싫어해도 민트가 강하지 않아서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다.
여기서 민초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반민초파였다가 나뚜루 파인트 1+1 행사할 때
민초를 녹차인줄 알고 샀었다.
아까워서 그냥 먹어봤는데 나뚜루가 브랜드 중에는
가장 민초맛이 연해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거다!
약간 우유맛보다 물이 더 들어간 것 같은 아이스크림이랄까.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셔벗/샤베트 같은 맛.
여기도 그런 맛이라서 시원하게 먹기 좋다.
왼쪽부터 티라미수&소금, 민트초코칩&개암나무열매.
맨밑은 내꺼다.
티라미수는 맛이 연해서 커피 맛보다는 고소한 과자맛이 났고
소금은 신기하게도 우유로만 만든 아이스크림에 소금을 뿌린 맛이었다.
정말 정직하게 그 원재료의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개암나무열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헤이즐넛으로
느끼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담백한 맛이 났다.
오히려 헤이즐넛보다는 미숫가루를 먹는 느낌?
헤이즐넛 시럽이나 누텔라, 페레로로쉐에서 나는 맛을 상상하고 먹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게는 내부가 협소하고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여름에 대기줄이 길다면 굳이 추천하지 않겠다...
우리는 사람 없을 때 들어가서 바로 시켰는데
나오고 보니 사람이 갑자기 북적여서 당황했다.
가게 앞에서 서서 먹었는데
그날 햇빛이 강해서 좀 더웠다.
5월이었는데도 더웠는데 여름엔 얼마나 더울지...
암튼 여기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여기를 목표로 잡고 온다기보다
주변에서 식사하고 후식으로 먹기 딱 좋은 느낌이다.
개인적인 평가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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