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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카페, 빵집 cafe & bakery

제주 애월 여행 필수코스? | '랜디스 도넛' 제주애월점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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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만 봐도 어떻게 여행경로를 짤지 눈에 훤하다.

피즈에서 점심먹고 랜디스도넛 갔다가

저녁엔 은혜전복 가는 거 추천.

사진이 없어서 따로 업로드는 안 할 건데,

은혜전복도 갔었다.

맛있었다.

 

 

 

 

이때는 크리스마스도 오기 한참 전인 겨울이었다.

12월 초에 갔더니 비수기라 너무 좋았다.

중국인 관광객도 거의 없었다.

겨울 제주도 참 예쁘고 올만하다.

서핑이나 수상레저를 즐기는게 아니라면

겨울에 가는 것을 더 추천한다.

숙소도 굉장히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다.

 

 

 

 

 

마치 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건물 외관.

내부도 이국적으로 꾸며놓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거의 못 찍었고,

대기줄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입장하자마자 주문할 수 있었다.

 

 

 

2층에 있는 포토존

 

여기는 옥상 뷰가 진짜 예뻐서 거기서도 사진 찍어줘야 한다.

나도 오백장 넘게 찍은 듯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함께 

도넛 네 개를 샀다.

식기와 포장이 모두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특색있고

도넛의 맛도 다른 브랜드와 달라서

여행의 필수코스처럼 올 만한 가치가 있다.

 

 

 

 

 

 

 

상단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초콜릿 도넛 2,700

핑크 스프링클 도넛 2,700원

글레이즈드 도넛 2,700

데블스 케이크 2,500원

 

 

 

 

 

 

 

 

 

 

 

 

 

 

 

 

 

 

 

 

 

 

 

 

 

도넛 맛집의 기준은 기본이 가장 맛있냐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 가보는 도넛가게는 무조건 글레이즈드 도넛을 시켜본다. 

여기 글레이즈드는 확실히 던킨보다는 맛있는데

크리스피크림만한 게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크리스피는 글레이즈드 빼고는 다 별로고

여기는 핑크 스프링클이랑 초콜릿 도넛이 맛있었다.

데블스 케이크는 브라우니같은 식감에 초코크런치가 씹혀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아아와 함께라면 다 조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버거를 먹고 바로 도넛을 먹으려니 잘 안 들어갔다.

매장에서는 한 개 정도만 먹고 남은 건 포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모두가 그럴텐데

우리는 왜 여기서 다 먹었지??

내가 상자를 찢어버려서 그랬나?

겨울에 갔다와서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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