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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앙큼한 제목에 이끌려서 들어오셨다면
포스팅 성공입니다.
망원동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들어가는데
역 근처에서 눈에 띈 빵집...
저녁 늦은 시간이라 남은 빵이 몇 개 없었으나
그것이 곧 맛집의 지표라는 생각에
네다섯 개 집어 들었다.
두 어개는 동생 주고
남은 건 집으로 가져와서 엄빠 드렸다.
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
왜 이리 부모님 생각이 나는지.
이렇게 맛있는 거 나 혼자 먹으면 마음이 안 좋다.
그래서 사다주면 반응 보고 마음이 더 안 좋아짐.
다시는 안 사다줘야지 하면서도
계속 사오게 되는 K-daughter...
딱 봐도 요거요거 생긴 게
맛도리일 것 같아서
제일 첫 빠따로 집었다.
생긴 것도 빠따 같네.
게다가 안에 빠다도 들어있음. ㅋ
울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앙버터.
그냥 사실 팥하고 버터를 좋아하시는데
그게 합쳐졌으니 얼마나 좋겠음...
이건 인절미 크로와상인데
이런 부담스러운 접사밖에 없는 이유는
전 날 너무 배불러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냈더니 비주얼이 좀 별로길래
사진 대충 찍고 넘겨서
이거 한 장 건졌다...
이것도 맛있었다.
근데 나는 앙버터가 더 좋다.
앙버터 사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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