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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카페, 빵집 cafe & bakery

망원동에 가면 한 번 쯤은 들러도 좋을 빵집 추천 | '블랑제리코팡' 포장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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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앙큼한 제목에 이끌려서 들어오셨다면

포스팅 성공입니다.

 

 

망원동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들어가는데

역 근처에서 눈에 띈 빵집...

 

저녁 늦은 시간이라 남은 빵이 몇 개 없었으나

그것이 곧 맛집의 지표라는 생각에

네다섯 개 집어 들었다.

 

두 어개는 동생 주고

남은 건 집으로 가져와서 엄빠 드렸다.

 

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

왜 이리 부모님 생각이 나는지.

이렇게 맛있는 거 나 혼자 먹으면 마음이 안 좋다.

 

그래서 사다주면 반응 보고 마음이 더 안 좋아짐.

다시는 안 사다줘야지 하면서도

계속 사오게 되는 K-daughter...

 

K-도터들 화이팅...

 

 

 

 

 

딱 봐도 요거요거 생긴 게

맛도리일 것 같아서

제일 첫 빠따로 집었다.

생긴 것도 빠따 같네.

 

게다가 안에 빠다도 들어있음. ㅋ

 

 

 

 

 

울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앙버터.

그냥 사실 팥하고 버터를 좋아하시는데

그게 합쳐졌으니 얼마나 좋겠음...

 

 

 

 

 

 

 

 

이건 인절미 크로와상인데

이런 부담스러운 접사밖에 없는 이유는

전 날 너무 배불러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냈더니 비주얼이 좀 별로길래

사진 대충 찍고 넘겨서

이거 한 장 건졌다...

 

이것도 맛있었다.

근데 나는 앙버터가 더 좋다.

 

 

앙버터 사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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