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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관광 명소 tourist attraction

순천만 국가정원, 걸어가지 말고 유람선 타세요! | 국제정원박람회 '정원드림호' 탑승 후기 🛳️

by dinersourfizz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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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타고 국가정원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동천테라스에서 출발하는 편도선의 배차가 많지 않다.

편도는 하루에 5번, 왕복은 14번 운영하고

편도 노선은 동천에서 국가정원으로 들어가기,

국가정원에서 동천으로 나오기

두 가지라 시간 맞춰 입장할 때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국가 정원을 다 돌아보고 동천으로 나오는 방법 중에

가장 편한 경로를 택하면 된다.

가장 늦은 운영 시간이 편도는 오후 5시 반 정도라서

다 돌아보고 저녁먹으러 나오는 루트를 추천한다.

 

예매는 인터파크로 하는데

우리는 연휴 끝나고 평일 낮이라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현장에서 발권했다.

동천테라스 간 김에 여기서 표 끊고

차 타고 국가 정원 입장해서

시간 맞춰 탑승했다.

 

왕복 루트가 호수 정원 → 동천테라스 → 호수 정원 이라

우리는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왕복 가격이 1만2천원, 편도가 8천원이면

당연히 왕복으로 가야쥐~!~!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운영시간표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scbay.suncheon.go.kr/expo/0016/001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속 정원, 생활 속 정원 '순천형 박람회

scbay.suncheon.go.kr

 

 

 

 

 

유람선이라기에는 아담하다.

 

한 번에 선장, 직원 포함 10명까지 탈 수 있고

20인승은 국내 최초 전기배가 따로 있지만,

앞이 트여있지 않아서 10명씩 작은 배로 나눠타고

동시에 같이 출발하는 방법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선장님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선장님 진짜 유쾌하고 재밌으신데 본인은 안 웃으신다.

 

 

 

 

왕복은 오고 가는데 20분씩 총 40분이 걸린다.

10월 초에 갔는데 이 날 햇볕은 따스한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좀 추웠다.

 

10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그 후의 운영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아마 없어지거나 유지하려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한다.

지금 너무 저렴해서 가격은 올려도 되는데

제발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모터가 파도를 일으키며 물살을 가른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하다.

 

주변 경관도 너무 아름다워서

파리 센강에서 탄 유람선만큼 만족스러웠다.

여기도 야경이 멋져서

밤에 타는 것이 더 멋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영상 위주로 찍어서 건진 사진이 없다...

 

 

 

 

우리나라도 유럽만큼 멋진 곳이 많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한국인으로서 살면서 못 가본 곳이 이렇게나 많다.

 

 

정원박람회 끝나기 전에 마지막 불꽃으로

사람들이 정원드림호를 많이 이용해줘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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