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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관광 명소 tourist attraction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 🍂 한옥으로 지어진 복합 문화 공간 | '인서리 공원' 방문 후기

by dinersourfizz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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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트에서는 공원보다는

Aat 카페를 위주로 후기를 남겼다면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번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플리마켓 또한 홍보를 해보려고 한다.

 

인서리에 지분 없음...

그냥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랑 여행갔다가

이 좋은 곳에 사람이 별로 없는게 안타까워서

자발적으로 쓰는 홍보글.

 

 

 

 

 

 

공원에 들어오기 전에

맞은 편에 공용주차장 꽤 넓게 잘 해놓아서

거기서 주차하고 들어오면 첫번째로 보이는 곳이

이 전시장이다.

 

 

 

 

 

 

 

 

지난 포스트와는 다른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인스타 계정에서 홍보글을 대충 보고

달항아리 실물을 전시해놓은줄 알았더니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여기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관람으로써의 경험과 소장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였다. 여유만 있다면 작품을 사서 집에 걸어놓고 싶다.

 

전시를 보고 나면 저런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보다

돈 많이 벌어서 어디 걸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확실히 미술은 나의 길이 아니다. ㅋㅋ

 

 

 

 

 

 

 

 

 

 

 

 

인서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 하나가

바로 전시보다 카페를 먼저 가는 것이다.

아마 카페에 자리가 없을까봐 그런 것 같은데

딱히...

휴일에도 자리가 널널해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기념품샵에서 키링 만들고 카페에서 키링 들고 사진찍는거 추천한다.

카페쪽 건물이 더 예쁘기 때문에

사진이 더 잘 나온다.

특히 라이브러리랑 카페 건물 사이 중정에서 찍으면 예쁘다.

 

나는 두 번째 방문이니까 기념품샵 먼저!

여기는 아트앤에디션이라고 기성 제품도 팔지만

작품도 같이 판매 중이고

안에서 원데이 클래스도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기념품샵 뒷 마당이 너무 예뻐서 한 컷.

한옥, 담벼락, 자갈길로 이어지는 시선이

한 폭의 그림같다!

 

 

 

 

 

건물 뒤에서 바로 걸어나가면

라이브러리 쪽이고,

 

 

 

 

기념품샵 뒤가 아닌

화장실있는 쪽으로 돌아서 나가면

홰경당이 나온다.

 

 

 

홰경당은 한옥스테이 건물 중 하나다.

스테이 중에 가장 작은 건물이라고 알고 있다.

내부는 숙박 중이라 구경은 못 했다.

나중에 여기서 한옥 스테이 하루 해보고 싶다.

 

 

 

혹시 한옥스테이 가격이 궁금할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나도 궁금해서 알아왔다!

 

  주중(공휴일제외) 주말(금,토,공휴일)
홰경당 (2~4명) 25만원 30만원
예린의 집 (4~6명) 25만원 30만원
다경당 (4~8명) 45만원 55만원

 

최소 인원 초과 시 성인은 1인당 5만원, 아동은 3만원

아동의 나이는 8세 이상 13세 이하 라고 한다.

 

 

 

 

 

이렇게 홰경당을 지나서 들어오면

라이브러리와 카페의 사이

중정이 있다.

 

 

 

 

들어서면 오른쪽은 카페, 왼쪽은 라이브러리다.

 

 

 

 

 

 

 

카페 쪽에는 엄청난 미묘의 고양이가 산다.

여기서 아예 사는 건 아니고 밥 얻어먹으러 온단다.

 

이름도 인서리를 따서 서리라는데

그냥 여기 마스코트 시키면 안 되나 ㅠㅠ

이제 곧 추운 겨울인데 잘 살아남을지 걱정이다.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운 한옥 카페

 

 

 

 

 

전에 없던 쇼케이스가 생겼다.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알쓰인 나는 아무것도 모르오.

 

 

 

 

하지만 케이크 맛있는 건 너무 잘 알지.

여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진짜 맛있으니까

꼬옥 먹어주면 됨...

 

 

 

 

 

식사를 하러 온 것은 아니라

먹어보진 못 했지만

저 광양 매실 라구 파스타 너무 맛있어 보인다.

누구 먹어본 사람 없나요... 츄베릅

 

 

카페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dinersourfizz.tistory.com/389

 

요즘 떠오르는 광양 핫플, 한옥 감성 카페 추천 | 'Aat (At all times)' & '인서리 공원' 방문 후기

여기는 공원인데 공원 개념보다는 갤러리, 카페, 펜션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카페랑 펜션은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고 갤러리는 폐건물을 개조해서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묻어나온다.

dinersourfizz.tistory.com

 

 

 

 

카페 뒤켠에는 이용할 수 있는 자리 두 개와

작은 유리 온실이 있는 정원이 있다.

잔디와 잡초가 너무 많아서 밖에서 먹긴 힘들었다.

게다가 벌레는 왜이리 많은지!

다시 한번 한옥에 사는 꿈을 고이 접어본다...

 

 

 

 

 

 

 

 

 

 

 

인서리에는 우물이 두 개나 있는데

전부 다 실제로 쓰던 우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사용하진 않지만

없애지 않은 것이 오히려 더 좋아보인다.

하지만 밤에 본다면... 조금 무서울지도.

 

 

 

 

 

 

 

 

 

 

 

 

 

 

사실 이제야 고백하는 건데,

연휴동안 외갓집에 머물면서

이틀 내내 인서리를 방문했다.

그래서 다음날 갔더니 플리마켓 준비로

곳곳에 타프가 설치되어있었다.

그래서 사진이 좀 뒤죽박죽에

어디는 타프가 있고 없고 해도 그러려니 해주시길...ㅎ

 

 

암튼 저기가 라이브러리 입구고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한다.

 

 

 

 

 

라이브러리에는 이런 예약석 공간도 있고

 

 

 

 

네다섯명 이상 둥글게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다.

 

 

 

 

한옥에 라탄 가구가 있는게 왜이리 자연스럽고 예쁜지.

창가 쪽에는 1인석으로 앉을 수 있게 바 체어를 둔 것이 좋았다.

혼자와도 풍경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광양 여행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세심하게 안드로이드, 애플 무선충전기도 있다.

여행 중에 잠깐 들리기도 좋은 공간.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편하게 들어와서 구경할 수 있다.

근데 앉아있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도 많은 라이브러리.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면서도

혼자, 커플이 오기에도 좋다고 느낀 게

이런 공간들이 공존해있기 때문이다.

여러 모양의 좌석이 있어서 사람이 없을 땐 돌아다니면서

여러 자리에 한번씩 앉아봤다.

여기는 다락방에서 노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라이브러리는 뒤뜰이 있어 입구보다 맞은 편이 더 예쁘다.

 

 

 

 

 

화장실 옆이긴 한데 야외 공간 중에서는

여기가 가장 예쁘고 그늘이라 시원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앉기는 힘들 듯.

 

 

 

 

인서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아트샵 옆이랑 바로 이 라이브러리 건물 옆의 화장실

총 두 개다.

남녀 구분되어있고 한 칸이 전부라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다.

안에는 청결하고 냄새가 안 나도록 센서탈취제가 있다.

 

 

 

 

인서리 공원의 모든 곳은 다 돌았다.

주방도 있지만 거기는 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다.

 

 

 

 

10/31까지 남도여행 지원도 해준다니까 참고하시길.

그리고 당장 오늘부터 이틀 간 플리마켓도 한단다.

지금 갔어야 했는데ㅠㅠ

 

 

 

암튼 광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인 인서리가

플리마켓으로 더 더 인기가 많아지길 바라며...

가을에 분위기가 더 멋있어질 인서리를

나들이 명소로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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