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오면 근처에 있다.
그 새로 지은 오피스텔 단지 쪽에 있음.
가게 외관부터 내부까지 아기자기한 분위기
사이즈는 점보 - 라지 - 미디엄 - 스몰 - 엑스스몰 순서로 작고
사이즈에 따라서 맛의 가지 수도 다르다.
나는 다양한 맛을 먹기 보다 최애맛 하나를 많이 먹고 싶어서
미디엄 사이즈에 아래는 상큼한 레인보우
위에는 바나나 스플릿으로 반반으로 시켰다.
하악하악
빨리 주세요
아이스크림 말고도 기본적인 카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먹을 때는 1인 1메뉴,
라지나 점보 사이즈라면 둘 이서 하나만 시켜도 된다.
다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처럼
선 결제 후 선택이다.
미리 사이즈 선택 후 결제 한 다음에
아이스크림 맛을 고르면 된다.
맛은 여덟 가지인데 메뉴판을 못 찍었다.
근데 어릴 때 가장 좋아하던 바나나스플릿이 있길래
다른 맛보지도 않고 그것부터 골랐다가
하나만 먹으면 물릴 것 같아서
마지막엔 상큼한 맛으로 입가심하고자
레인보우를 깔아달라고 했다.
맛의 순서를 잘 생각해서
먼저 먹고 싶은 맛을 가장 나중에 담아달라고 하기!
오늘의 꿀팁 ㅎ
버블하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하프물범의 하프였구나.
너무 귀엽다!
친구는 스몰에 바나나스플릿만 담았다.
다음에 가면 스몰로 먹어야지...
너무 달아서 금방 물렸다.
역시 어릴 때는 단 거 잘 먹어도 어리니까 많이 안 사주고
커서는 많이 사 먹을 돈은 있는데 많이 못 먹겠다. ㅠㅠ
요즘 소화 능력 떨어진 거 실감 중...
어릴 때 미닛멜츠 하나로는 감질나서
다 먹고도 싹싹 긁어먹던 초등학생이
이젠 다 커서 됫박으로 퍼먹을 수 있다니
이걸 기뻐해야 해 말아야 해
먹다가 친구가 너무 달아서 미치겠대서 ㅋㅋ
아아 하나 사줬는데 여기 커피 싼 데 무난하게 맛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양도 많다.
이젠 날씨가 쌀쌀해져서 아이스크림 사 먹긴 춥지만
식사로 뜨겁고 매운 거 먹고서
후식으로 먹기 좋다.
나는 얼죽아니깐 추워져도 사 먹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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