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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places/식당 restaurant63

[또 간 집] 등촌 칼국수 저렴하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등촌샤브칼국수’ 범계점 방문 후기 범계역 오랜 터줏대감 등촌샤브칼국수!인테리어 공사한 뒤로 깔끔해진 내부와청결해진 식기들로 인해더 자주 가게 되었다. ㅎㅎ그러던 중!지인이 자신은 등촌칼국수를 점심에만 간다며이라는 꿀팁을 전해주었다. 원래 이렇게 버섯매운탕에 고기를 추가하면인당 만 원에 고기 추가 9천원이다.그러나 점심특선은 고기포함 인당 13,000원!!!그렇다고 양이 더 적은가하면그건 아니라서 점심특선이 좋은 것 같다.ㅎㅎ난 원래 미나리를 못 먹었는데이젠 너무나 잘 먹는다.등촌칼국수덕에 편식을 고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향기나는 풀떼기였던 미나리가이젠 존맛탱구리 나물이 되었다.ㅎㅎㅎ꼭 끓기 전에 불 낮추기…끓어넘칠 수 있음!이런 초보적 실수를 하다니…자존심 상하는 구먼좀 먹었다 싶으면 칼국수면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 빡올빡올움짤은 처.. 2024. 4. 30.
평촌학원가 어묵이 맛있는 분식집 | '쌀어묵공방' 평촌점 방문 후기 바로 전에 올렸던 노랑강정 옆에 있는 분식집. 코너에 있어서 추운 날 서서 어묵꼬치 먹기 딱이다. 근데 사실 그래본 적 없음.ㅋㅋㅋ 뭔가 겨울간식하면 생각나는게 이 포장마차식 어묵꼬치와 떡볶이 아니겠나. 맨날 지나가다 봐서 몰랐는데 메뉴가 꽤 많고 다양하다. 요즘 애들은 좋겠다. 맛있는 게 많아서... 나때는 용돈도 얼마 안 줘서 이런 거 잘 못사먹었는데... 이렇게 어묵도 별도로 판매하시는 것 같다. 근데 언제부터 웰치스가 핫바였지. ㅋㅋ 이 날 봄인 게 무색하게 비가 와서 참 추웠다. 그래서 뜨끈한 어묵이 끌리던 참에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인당 두개. 국물은 종이컵에 담아주셨다. 어묵 하나에 1,500원이면 비싼 편이지만 어묵이 되게 통통하고 두껍다. 그리고 딱 비싼 어묵이구나 알 수 있는게 불어서.. 2024. 4. 13.
평촌학원가 닭강정 맛집 | '노랑강정' 평촌학원가점 방문 후기 범계에 있는 노랑강정 처돌이인데 노랑강정 없어져서 솜사탕 씻은 너구리 된 동안 (범계점은 새로운 곳으로 옮김.) 나의 허전함을 달래준, 혈중 닭강정 농도를 올려준 평촌학원가점을 소개해보겠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지나가다 닭강정 사먹었단 소리다. 누가봐도 올리브영에서 쇼핑갈기고 배고파서 닭강정 먹으러 온 사람.ㅋㅋ 매장이 좁아도 은근 자리가 많아서 먹고 가기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일단 매장이 새거라서 깨끗함. 관리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닭강정은 양념이 찐득해서 더러운 곳이 많던데 여기는 깨끗함!!! 우리가 시킨 건 닭강정 소자. 닭이랑 떡 같이 들어있는걸로 하나에 5,900원이고 맛은 매콤달콤이랑 데리야끼 시켰다.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이 두 가지 맛이 제일 무난하고 맛있다. 매콤달콤은 말그대로 .. 2024. 4. 13.
사당 힙하고 맛있는 피자 맛집 추천 | '노아이디어피자' 이수본점 방문 후기 총신대입구역 (이수역)에서 14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밖에서부터 독보적인 인테리어. 미국 LA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심슨 테마파크가 생각나는 색감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피잣집이었다. 앞에서 이렇게 캠핑하듯이 먹을 수도 있나본데 가게 앞에 경치가 그리 좋진 않아서 매장 안에서 먹는 게 낫다. 안에 들어오니 더욱 예쁘고 힙한 분위기! 음료 냉장고가 이렇게 이쁠 일이냐고... 포스터도 귀엽다.ㅋㅋ 하이볼도 파나본데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술은 못 먹음.ㅠㅠ 원래도 술찌라서 알콜프리임.ㅎㅎㅎ 술 좋아하는 분들 여기 맥주도 파니까 꼭 피맥하러 오시길. 가게 전체 메인컬러가 블루라서 더 미국의 다이너가 생각난다. 쨍한 색감이 피자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듯. 이 매장의 유니폼도.. 2024. 4. 9.
예술의 전당 근처 쌀국수 맛집 추천 | '바노이' 방문 후기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보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시회도 식후경! 배고프면 뭐든 머리에 안 들어오니까.ㅎㅎ 식당이 예술의 전당 건너편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 딱 좋은 위치다. 가게 인테리어가 베트남 향기 물씬 풍긴다. 이렇게 벽화랑 라탄 조명 해두니까 이국적인 분위기가 제대로다. 베트남 여행 온 기분.ㅎㅎ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설치할거면 이렇게 테이블마다 있는 게 가장 편리한 것 같다. 필요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주문할 수 있고 메뉴를 천천히 고민해도 눈치가 안 보인다. 양지쌀국수 11,000원 원래는 팟타이가 땡겨서 온 건데 날씨가 춥고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고팠다.ㅎㅎ 국물이 기름이 뜬 것과는 다르게 담백했고 깊은 맛이 .. 2024. 4. 8.
돈 안 모아도 갈 수 있는 가성비 삼겹살 집 | 안양일번가 '돈모아참삼겹' 방문 후기 안양일번가 2001 아울렛 맞은편 인근에 위치해있다. 오랜만에 일번가 갔더니 정말... 낙후된 느낌.ㅠㅠ 일번가도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학창시절에는 정말 자주 왔었는데 이제는 일년에 한 번 올까말까... 일번가 추억 투어 끝나고 비오는 날에는 삼겹살이지! 하고 들렀다. 여기는 생삼겹살이 130g에 단돈 오천원이다.ㄷㄷㄷ 둘이 와서 일단 두 개 시켰다. 여기는 가성비는 좋은데 위생은 살짝 흐린 눈 해야됨..ㅎ 많이 더러운 편이라 위생이 더 중요하면 추천하진 않는다. 그래도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이만한 고깃집이 없다. 삽겹살이 두툼해서 맛있다. 얇은 삼겹살은 적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ㅋㅋ 대패나 냉삼은 베이컨보다 못하다는게 내 지론이다. 같이 시킨 냉면 살얼음 폼 미쳤다.ㄷㄷㄷ 이렇게 살얼음.. 2024. 4. 6.
일본의 숲속 마을에 있는 카레 식당 같은 분위기 | '소코아' 내손점 방문 후기 내손도서관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식사하러 와도 좋고 책 빌리러 와서 식사하기도 좋은 위치. 감귤주스 2,500원 복숭아소다 5,000원 음료 시킨 게 먼저 나왔다. 감귤주스는 슈퍼마켓에 파는 딱 그 감귤주스맛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살짝 감돈다. 복숭아소다는 언니가 시킨건데 윽... 내 취향 절대 아님. 복숭아음료 특유의 물비린내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비추천. 우리가 시킨 메뉴는 반반 카레와 소코치즈카츠! 반반카레 13,000원 왼쪽이 새우가 들어간 에비카레 오른쪽은 닭고기가 들어간 토리카레이다. 카레랑 밥은 무한리필이라는 점! 우리는 돈까스도 먹어서 한 번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둘이 와서 카레를 두 번 먹는 걸로.ㅎㅎ 매콤하고 부드러운 카레가 너무 맛있고 새우랑 닭고.. 2024. 4. 6.
범계역 감자탕 맛집 추천 | '참이맛 감자탕' 범계점 방문 후기 범계역 평촌 로데오거리 스타벅스 건물 옆 옆 건물 2층에 있다. 전국에 매장이 많은 프랜차이즈라서 무난하겠거니 하고 큰 기대없이 들어가 보았다. 그랬는데 일단 매장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감자탕집이나 이런 한식집은 보통 청결을 기대하긴 어려운데 여기는 매장 곳곳이, 셀프바도 정말 청결했다. 이것만으로도 마음 속 점수가 많이 확 올랐다. 게다가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수저에 참이맛이라고 쓰여있는 것도 괜히 귀엽다.ㅋㅋ 정갈하게 감자탕 한 상이 차려졌다. 벌써 맛있겠다!!! 고기랑 우거지는 다 익혀서 나와서 끓으면 버섯만 좀 익히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여기는 꼭 셋 이상이서 와야 한다. 왜냐면 여자 둘이 갔더니 배가 작아서 2인분 하나 먹는데도 배터져 죽는 줄. 사리면도 다 못 먹고 밥도.. 2024. 4. 5.
국물이 자작한 관서식 스키야키 | '스키야키 미복' 방문 후기 범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거나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타고 와도 된다.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상가에 있고 2층 자리까지 있지만 자리가 많이 협소한 편이다. 부채살 스키야키 2인 33,000원 야채는 계속 리필할 수 있다. 고기는 유료. 기본 반찬과 신선란이 나온다. 푼 계란에 스키야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채소는 알배추, 대파, 팽이버섯, 숙주, 양파, 청경채가 들어가고 그 외 재료로는 유부주머니, 두부, 실곤약이 있다. 이 재료들 중에 야채만 리필이 가능하다. 이 관서식 스키야키는 특이한 점이 우리가 익히 알고 먹는 관동식 스키야키나 전골처럼 육수를 부어 푹 끓여먹는게 아니라 일단 고기를 구워서 먼저 먹는다. 그 다음에 재료들을 육수에 살짝 잠길 정도만 부어 자작하게 끓여먹는다. 그래서 빨리 짜질 .. 2024. 4. 4.
광화문역, 대림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 | '시카노이에' 방문 후기 친구랑 전시 보기 전에 식사하려고 들른 곳. 역과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 좋았다. 여기 신문로 하우스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간판이 없기 때문에 카페가 보이면 주저말고 직진! 옆에 있으니 쏙 들어가면 된다. 평소에는 줄서는 맛집인가본데 우리가 애매한 시간대 평일 낮에 갔더니 널널했다.ㅎㅎ 주차는 빌딩에서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애초에 서울에서 주차할만한 곳이...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하니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난다. 소고기 스끼야끼 16,000원 날씨가 춥기도 하고 우리동네에서 자주 먹던 스키야키집이 사장이 범죄자..라는 루머가 있어서 발길을 끊을 수 밖에 없어 최애맛집을 잃은 차에 여기서 한번 도전해보았다. 반찬이 엄청 정갈하고 많이 나온다. 이게 일본에서 먹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식과의 차이.. 2024. 3. 26.
이브, 푸시케, 그리고 이푸포케 | '이푸 포케 & 샐러드' 평촌하이필드점 방문 후기 평촌 GS 파워 근처 하이필드 건물 1층에 있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배달이 많이 들어오더라. 내부가 넓고 올 화이트의 인테리어라서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에 온 기분이다. 감성을 챙기면서도 자리가 불편하지 않아 좋았다. 아침 일찍 갔더니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먹다보니까 사람이 엄청 많아져서 놀랐다. 여기 맛집이었구나… 둘이서 메뉴 두 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포케 각 하나씩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포케 하나랑 치킨랩 하나. 차돌 포케 11,500원 고기는 더 추가했다. 메뉴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고 배달도 쭉 늘어서서 포케 맛집이라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음식이 방금 만든 느낌보다는 날씨때문인지 너무 차갑고 딱딱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맛으로만.. 2024. 3. 14.
한국어로는 집, 스페인어로는 까사라고 하지요 | 범계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방문 후기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해있다. 예전에 리뷰했던 카페 반다이크와 같은 건물. 2014년도부터 안양맛집에 선정되어 블루리본을 받은 맛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블루리본과는 다른 듯?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긴 한데 그냥 뉴코아아울렛이나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밥 먹고 쇼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희한하게 식당 유리창에 달러가 붙어있다.ㅋㅋ 뭔가 대박집의 비결인가?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온다. 바게트에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을 발라 구웠다. 일반적인 마늘빵으로 간은 심심한 편. 음료는 오렌지에이드를 시켰다. 무난하게 맛있어서 콜라나 사이다가 지겹다면 가격도 삼천원이라 탄산음료랑 천원 차이밖에 안나니까 마시기를 추천한다. 시킨 음식들이 쭈욱 나왔다. 5인 가족이라 다섯 메뉴를 시켰다. 둘이서 온다.. 2024. 3. 12.
육회와 뭉티기가 맛있는 집 | '환이네 뭉티기' 호매실본점 방문 후기 우리는 화서역에서 택시타고 갔는데 그래도 차로 가기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주차공간도 있는 것 같고? 자세히는 몰라서 따로 검색해보셔야 할 듯... 뚜벅이는 그런거 몰라유~ 가게 내부는 넓고 자리끼리 거리가 좁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 고기집이나 술집에 자리가 좁으면 다른 테이블이랑 합석한 기분이라 불편한데 여기는 그럴 걱정 없음! 이 날 눈도 오고 추워서 차돌된장을 시켰다. 안에 밥이 들어있어서 술국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딱 봐도 존맛일 것 같은 느낌~ 뭉티기랑 육회도 반반 세트로 시켰다. 밑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온다. 김치가 배추김치말고 갓김치 나오는 집 처음 봤다. 전라도 김치만 먹고 자라서 나름 까다로운데 갓이 부드럽고 크지 않아서 좋았다. 딱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뭉티기 양념. 벌써 군침이 싹.. 2024. 3. 5.
[또 간 집] 일본 현지 분위기의 범계역 일식집 추천 | '낭만식당' 범계점 방문 후기 일식 먹고 싶을 때, 그 중에서도 덮밥이나 소바가 끌릴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사실 초반 사진은 여름에 가서 찍은 건데 겨울 끝나가는 시점에 올리는... 레전드 게으름뱅이 메뉴는 대충 이런 느낌~ 진짜 일본 가정식 느낌의 식당이다. 왜냐면 가정에서나 볼 법한 나무숟가락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칠이 벗겨졌으면 위생을 위해 바꾸시길...ㅠ 냉면과는 또다른 매력의 소바.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만 냉면은 냉면이고 소바는 소바다. 이 달달한 쯔유간장육수가 너무 좋다. 부드러운 메밀면도 좋고 파와 김가루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아! 연어 + 새우장 덮밥. 연어만 먹기는 물릴 것 같아서 새우장이랑 반반인 메뉴로 시켰는데 정말 잘 한 일이다. 새우장은 쫀득하고 짭조름해서 밥 도둑이고 연어도 말해뭐.. 2024. 2. 8.
쇼핑하다 식사하기 좋은 중국집 | '신차이' 롯데백화점 평촌점 방문 후기 위치는 롯데백화점 식당가 층에 있다. 롯데시네마 바로 아래층이고 인테리어가 멋지다. 중국에 온 줄. 띵호아~ 메뉴판에 쓰인 유방녕이 뭘까 궁금해서 검색해 봤더니 사람 이름이었다. 신차이 소속의 유방녕 요리사님이었다. 신차이는 전국에 프랜차이즈가 있다. 짬뽕 9,900원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비싼 이유가 있다. 해산물이 가득 들었고 맛도 배달 중국집과는 확연히 다른 맛. 꽤나 얼큰해서 매운 걸 못 먹으면 못 먹을지도. 신차이 짜장면 9,900원 그래도 여기가 기본 메뉴를 9,900원으로 파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그냥 한식도 만원이 넘는 판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진다. 게다가 내용물이 이렇게 실하니. 그냥 일반 짜장면인데 간짜장처럼 소스가 따로 부어져서 나온다. 소고기 백짬뽕 13,900원 나가사끼 짬.. 2024. 2. 4.
안양에서도 포항물회를 먹을 수 있다고? | '포항물회' 배달 후기 예전에 시켜 먹은 거라 올릴까 말까 했는데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올림. 집에서는 좀 멀어서 배달로 시켜 먹었는데 가게에서 먹는 게 베스트이긴 하다. 난 매장에서는 못 먹어봄... 때깔 쥑이네... 군침이 싹 돈다. 포항은 회를 세꼬시라고 하나 그걸 뭐라고 하지 암튼 뼈채로 가늘고 길게 썰어서 먹더라. 그건 내 취향이 아닌데 여기는 회가 뼈가 없이 꼬들꼬들 맛있다. 소면이 넣어져서 오고 육수가 따로 온다. 육수는 다 부어서 먹는 게 맛있다. 양념이 있긴 하지만 육수에도 양념이 되어있고 여름에도 살얼음 잔뜩 껴서 와서 좋다. 배달이라 좀 시간이 걸리는데도 살얼음이 끝까지 살아있다. 최고!!!!!!!!!!!!!! 살얼음만이 맛집의 살길... 나중에는 매장에서도 먹어보고 싶다. 겨울 되니까 물회가 땡기.. 2024. 2. 1.
아울렛에 있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맛집입니다 | '궁채쭈락' 방문 후기 제목이 넘나 어그로 같지만 사실이다. 범계역 뉴코아아울렛 10층에 위치한 곳. 여기가 새로 들어오는 이랜드 계열 식당들 때문에 비어있는 곳이 많아서 사람들이 별로 안 찾던데 여기에 숨은 맛집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기. 이렇게 냉면에 석갈비 세트를 만삼천 원에 즐길 수 있다. 가격도 괜찮은데 양도 괜찮고 무엇보다 맛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먹는 냉면들 다 별로였는데 여기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냉면 처음이다. 여름에 뻔질나게 갔는데 요즘은 못 갔다. 설마 없어진 건 아니겠지?!... 한여름에 물냉면 육수에 살얼음 껴서 주는 집 잘 없는데... 없어지면 안 되는데... 다른 날에는 돌솥제육비빔밥 먹었다. 와... 진짜 왜 이리 맛있지. 집 앞에 있으면 맨날 먹을 텐데... 쇼핑하러 올 때만 먹으니까 아쉽다.. 2024. 1. 20.
우대갈비가 맛있고 밑반찬이 정갈한 고깃집 추천 | '삼돌박이 수라육간' 방문 후기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쪽에 위치해 있다. 이전에 리뷰를 남겼던 악쓰는 하마 코인노래방과 카페 페이버릿 컬러도 이 건물에 있음! 쉬는 요일 없이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이라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좋을 것 같다. 대신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오는 것도 추천. 그래도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다. 문에 크리스마스 리스 달아두신 게 뭔가 귀엽다.ㅋㅋ 사장님들도 연말 분위기 내시려고 이렇게 장식해 놓으시던데 별 거 아닌데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사람들은 너무 귀여워!! 가게 내부 짱 넓고 고깃집인데도 쾌적한 편이다. 고깃집이라 기름 냄새 고기 냄새 가득하고 식탁은 찐득하고 이럴 줄 알았는데 여기는 위생에 신경 많이 쓰시는 느낌을 받았다. 어디서 그런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았..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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