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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도 한국 빵집 파리바게트가 있다니! | '파리바게트' 샤틀레점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프랑스 파리 1구에 위치한 샤틀레 / 샤뜰레역, 광장 근처에 있다. 패키지여행 중에 자유시간을 얻어 파리의 길거리를 정처 없이 걸으며 구경하다가 저 멀리서 익숙한 간판을 발견하고 헐! 파리바게트다! 외치며 다가갔다. 아니, 진짜 파리바게트네. 인터넷에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게 되니 신기했다. 샤틀레점은 유럽 확장을 위한 실험장으로, 프랑스에만 3곳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름에 파리가 들어가다 보니까 정당성을 위해서 무리하게 프랑스에 진출한 것 같다. 어차피 SPC 하는 짓 보면 곧 이름에 파리 떼라고 할 것 같은데... 레볼루숑의 나라에서 가만있지 않을 것 같다. 로고는 익숙한데 현지화가 많이 된 파리바게트였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훨씬 맛있어 보였다. 커피.. 2023. 11. 6.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레스토랑 '씨엘 드 파리' 방문 후기 | Ciel de Paris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Tour Maine Montparnasse)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일정에 점심식사 장소로 포함되었던 씨엘 드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56층에 있다. 전망대는 일정에 없어서 못 갔는데, 찾아보니 원래 다들 전망대나 레스토랑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왜냐면 둘 다 가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망대, 식사를 포함해서 파리의 전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다. 단체 관광객이라 그런지 가드가 로비에서부터 한국말로 인사해 주고 로비 직원들이 모두 친절했다. 이 맛에 패키지 여행 하는구나... 여행사랑 계약을 해놓은 곳들이라 인종차별 당할 일이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어 좋다. 낡아서 꽉 채워 타면 안 되는 엘리베이터. 패키.. 2023. 11. 6.
제 최애 사진도 여기에 걸고 싶네요 |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방문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었던 루브르 박물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정말 멋있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외관. 비록 프랑스가 한 짓들 때문에 박물관이 아닌 장물관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시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날이 흐려서 장엄한 분위기가 살아났다. 프랑스 놈들은 식민지배해서 자국 성장시키고, 빼앗아 온 유물들로 후손들까지 먹여 살릴 돈을 벌고...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이때가 주말이라 사람이 원래 더 많을 텐데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딱 저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만 있었는데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여행사에서 포토타임을 충분히 준 다음에 일행들과 다 같이 입장했.. 2023. 11. 3.
편의점 디저트에서 고급진 베이커리의 풍미를 즐기다 | '매일우유 데르뜨 커스터드 크레이프' 먹어본 후기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디저트. 매일우유가 데르뜨라는 디저트 라인을 낸 건 알았지만 이렇게 크레이프 케이크를 마트에 냉장식품으로 낸 줄은 몰랐다. 매일우유 도넛을 먹어보고 크게 만족한지라 크레이프 케이크도 너무 기대됐다. 가격은 3천 원대로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크기가 작아서 가성비가 있다고는 못 하겠다. 그러나 맛이 베이커리에 파는 케이크에 견줄 만하다면 가성비 완전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한 입 먹자마자 "와, 이거 미쳤다." 하고 감탄이 나왔다. 바닐라빈이 눈에 보일 정도로 크림의 풍미가 대단하다. 크레이프는 크림의 수분을 머금어 부드럽게 잘린다. 크림이 얇지만 충분히 발려져 있어서 끝까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에는 초콜릿맛도 먹어봐야지. 이제는 한국도 일본처럼 편의점 디.. 2023. 11. 2.
샤를 드 골 공항 가까운 패키지 여행 숙소 후기 | 노보텔 파리 노드 엑스포 올네 호텔 (노흐 엑스포 오네 오뗄) NOVOTEL PARIS NORD EXPO AULNAY HOTEL NOVOTEL PARIS NORD EXPO AULNAY HOTEL / NOVOTEL PARIS AULNAY SOUS BOIS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첫날 숙소였던 곳. 여기서만 2박을 묵었는데 진짜... ㅂㄹ였다. 공항에서 가까운지는 다 같이 버스 타고 이동해서 모르겠고 자유여행 시 교통편이 없다면 굳이 이 숙소를 이용할 필요가 있나 싶다. 금액에 비해 가성비 떨어지는 곳이다. 처음 도착했을 때의 인상: 여기 유스호스텔 아냐? 한국에서는 이런 곳을 호텔이라고 하면 욕먹을 텐데... 여기는 호텔이라 하면 안 되고 한국의 모텔 정도의 컨디션이다. 이 날 비가 좀 왔어서 날이 많이 흐렸다. 파리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고 또 금방 맑게 개더라. 이래서 유럽인들이 그냥 비 맞고 사나 .. 2023. 10. 29.
츄바스코 시엘로 우먼 샌들 아이보리 5003691771 구매 후기 (CHUBASCO CIELO WOMEN SANDAL CL2304 IVORY) 여름 내내 잘 신고 다녔으면서 후기는 가을 다 돼서 올린다. ㅎ 그래도 진짜 오래 신어보고 하는 후기니까 더 믿음직스러울 듯? https://www.musinsa.com/app/goods/3378112?_gf=A 츄바스코(CHUBASCO) CHUBASCO CIELO WOMEN SANDAL CL2304 IVORY - 사이즈 & 후기 | 무신사 제품분류 : 신발 > 샌들 브랜드 : 츄바스코(CHUBASCO) 제품번호 : 5003691771 제품 : CHUBASCO CIELO WOMEN SANDAL CL2304 IVORY - 39,000 원산지 : CHINA www.musinsa.com 무신사에서 할인가 35,841원에 구입했다. 정가는 59,000원이다. 샌들을 사니 에코백도 줬다. 나는 평소에 235-24.. 2023. 10. 29.
카카오맵에 나오지 않지만 범계 뉴코아 아울렛 9층에 있는 돈까스집 | '브라운 돈까스'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 방문 후기 뉴코아 아울렛 9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다. 여기가 좀 외진 곳이라서 그런지 식당들이 많이 사라지고 몇 안 남았다... 여기 맛있는 중식당 있었는데 사라짐 ㅠㅠ 가게는 아울렛에 있는 식당답게 자리가 많다. 남자들은 제육 아니면 돈까스 좋아하니까 남동생 데리고 왔다. 내가 사줌 ㅋ 밥 잘 사주는 멋진 누나 나야 나 내가 시킨 건 가장 기본적인 등심 돈까스. 안심보다는 등심 돈까스를 더 좋아한다. 안심은 제대로 하는 집 아니면 너무 퍽퍽함. 여기는 딱 옛날 경양식 돈까스 맛 그대로라 좋다. 이런 돈까스가 땡길 때가 있고, 또 일본식 돈카츠가 땡길 때가 있으니. 가끔씩은 이 소스에 푹 절여진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동생은 매운 돈까스를 시켰다. 맵찔이면서 꼭 매운맛으로 먹는다. 내가 소스만 먹어.. 2023. 10. 29.
범계역 데이트하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 | '투파인드피터' 범계점 방문 후기 범계역보다 중앙공원에서 더 가까운 곳에 있다. 범계-평촌 시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병천순대 건물 뒷편에 있다. 자리에 메뉴판이 꽂혀있다. 이렇게 메뉴판 갖다주고 다시 가져가는 것보다는 마음 편히 메뉴를 고민하고 추가할 수 있게 자리에 두는 곳이 좋다. 에피타이저로 모닝빵이 나온다. 발사믹 식초 섞인 올리브유에 찍어 먹는다. 우리가 시킨 메뉴들. 둘이서 이만큼이나 먹는다. 원래 먹는 게 남는거다. 얘는 친구가 네이버에서 쿠폰 받아서 시킨 치즈볼. 푸라닭 치즈볼 맛이다. 찹쌀도너츠에 크림치즈와 모짜렐라가 같이 들어있는 맛. 맛없없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뜻) 해산물 토마토 페투치네 15,000원 스파게티보다 페투치네면을 더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새우 크기는 칵테일 새우만 해서 별로였다. 차라.. 2023. 10. 28.
수원 화성 근처 피자 맛집🍕 | 행궁동 '존앤진피자펍' 신풍점 방문 후기 행궁본점이 있고 신풍점이 있는데 친구가 행궁본점에 있다길래 갔다가 알고 보니 신풍점에 있대서 여기 들렀다가 행리단길 내부로 들어갔다. 본점이 확실히 내부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보였다. 직원분들도 우리가 헷갈려하니까 아예 나와서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셨다. 감사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신풍점. 여기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옆에 바로 탕후루집도 있고 사진 찍는 곳도 많고. 주차는 행궁동 자체가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 우리는 뚜벅이라 버스 타고 와서 문제가 없었는데 차를 끌고 온다면 멀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할 것 같다. 여기가 다 상가골목이라 차가 지나다니기도 힘들다. 내 개인적인 맛집 기준 유니폼이나 굿즈가 있는 집은 기본은 한다. 뭔가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피자는 라지 사이즈에 반.. 2023. 10. 28.
대한항공 파리행 탑승기 | 인천 공항(ICN)에서 샤를 드 골 공항(CDG)으로 지난여름 패키지여행으로 서유럽을 갔다. 가는 방편으로 대한항공을 처음 타게 되었다. 우리의 출국장은 제2여객터미널이었고 규모가 제1터미널보다 작다. 이코노미를 타게 되어 라운지 같은 건 이용하지 않았고 그냥 여행사 미팅 장소에서 출석체크하고 가족들이랑 아침먹고 쇼핑하고 시간 때우다가 제 시간 맞춰 게이트로 도착했다. 게이트는 출발 1시간 전... 인가 암튼 그때쯤 열리는데 전광판에 다 나오니까 그냥 있다가 30분쯤 남기고 게이트 확인하고 이동하면 된다. 제2터미널은 공간이 넓지 않아서 게이트 수도 적어 금방 도착했다. 언제나 비행기 타기 전이 가장 설레고 비행기 뜨고 나서부터는 차분해지는 것 같다. ㅎㅎ 이코노미석은 기본적으로 담요, 쿠션, 생수 한 병 제공 되고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어매니티는 당연히 .. 2023. 10. 27.
수원 화성 근처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 행궁동 '평지담' 방문 후기 저녁에 화성 한 번 싹 돌고 나서 이 카페 와서 대화하고 헤어지면 딱이다. 행궁동은 아무래도 수원 자체가 오래된 도시다 보니까 상가건물들이 전부 노후화 돼서 겉으로만 평가하기는 힘들다. 물론 겉에서부터 예쁜 곳도 많지만 이렇게 들어가서 올라가 봐야 아는 곳도 많다. 올라가는 계단에 쓰여있던 글귀. 원래 이런 거 오글거려서 싫어하는데 이 날 하루가 즐거워서 저 글귀가 너무 와닿았다. 나 어쩌면 외향적일지도... (아님)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놀랐다. 기대 이상으로 넓고 포토존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다. 루프탑까지 있는데 잠겨있어 올라가 보진 못했다. 내가 본 건 아니고 같이 온 친구가 봤다. 나는 귀찮아서 올라가 볼 생각도 없었는데 블로그를 위해서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화장실은 2층과 3층 사이 계단.. 2023. 10. 27.
동편마을에서 2차로 가기 좋은 술집 | '소우미' 방문 후기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있고 아파트 단지 근처라서 늦게까지 있어도 외지지 않아 좋다. 주차 안 된다고 쓰여있는데 가게 바로 앞에 차가 떡하니 있어서 웃겼다. ㅋㅋ 생각해 보니까 술 먹으러 오는 곳인데 차 끌고 오진 않겠지 싶다.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이 몇 군데 있긴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나는 아직 사람이 너무 많으면 사진 찍는 게 민망해서 가게 내부를 제대로 찍진 못했다. 그래도 대충 설명하자면 화장실은 가게 내부 입구쪽에 있고 주방이 개방형으로 가게 중심부에 있어 그 주변을 빙 둘러서 좌석들이 있다. 자리가 여유로운 편인데 저번이랑 다르게 여름에 갔을 때는 4050대 분들이 많았다. 힙한 술집 느낌은 아니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퓨전 술집이다. 술 잘 못 먹는 나에게 구원과도 같은 하이볼. 하이볼 중.. 2023. 10. 27.
광명역에서 기차 기다리며 식사하기 좋은 집 | '전주현대옥' KTX 광명역점 방문 후기 광명역 처음 들어오면 승강장 내려가기 전 로비에 있다. 메뉴 중에 팔팔 끓여져서 나오는 거랑 그냥 토렴만 해서 나오는 것 중에 고를 수 있다.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애매하다면 덜 뜨겁게 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이 날 너무 더워서 그냥 덜 뜨겁게 먹었는데 같이 온 지인은 뚝배기에 팔팔 끓여져 나오더라. 전주 여행 갔을 때 본점에서 먹었었는데 그 맛 그대로라 신기했다. 역시 한국 최고의 패스트푸드는 국밥인가. 어느 곳에서 먹든 균일한 맛을 내다니. 게다가 시킨 지 얼마 안 돼서 금방 나온다. 나는 국밥 중에 콩나물 국밥이 가장 깔끔하게 시원하고 맛있다. 그다음이 그냥 사골국밥. 소머리랑 순대국밥은 비위가 약해서 안 좋아한다. 새우젓 같은 게 들어가서 완전한 비건은 아니지만 다 같이 국밥을 먹.. 2023. 10. 26.
평촌 먹거리촌 닭갈비 맛집 | '정통 춘천 닭갈비' 방문 후기 먹거리촌 안에, 귀인중과 학원가 사이에 있다.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다. 대기가 길고 포장, 배달도 하는 맛집. 대기예약 걸어놓고 문자로 알려주는 키오스크 시스템이다. 다섯 명이서 와서 닭갈비 5인분에 치즈사리 추가했다. 양이 많아서 인당으로 시키지 말고 N-1인분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하고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추리알, 동치미. 동치미 주는 거 너무 좋다. 음식이 맵지 않아도 뜨거운 거 먹다 보면 식혀주는 게 필요한데 동치미 국물이 딱이다. 생수는 2인에 1병, 3인은 2병이라 우리는 3병을 받았다. 정수기 이용하면 돼서 물이 부족하진 않는데 평소에 정수랑 생수를 구분해서 시키는 사람이 많았을까? 이렇게 주는 집을 처음 봐.. 2023. 10. 26.
메가커피 '허니 자몽 블랙티' & '고흥 유자 하이볼 에이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요즘 스타벅스 자허블 대항마로 메가커피 자몽 허니 블랙티가 떠오르는데 과연 그 맛을 따라잡았을지 궁금해서 시켜봤다. 고흥 유자 하이볼 에이드는 논알콜 하이볼 이래서 하이볼을 좋아하는데 술을 못 마시는 나에게 딱인 메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두 메뉴는 나에게 악몽을 선사해 주었다. 일단 내가 시킨 이 하이볼 에이드는 정말 유자청도 맛이 없고 이상한 가스맛이 났다. 내 생각에는 메가커피가 쓰는 얼그레이 시럽이 별로인 듯하다. 지인이 시킨 자허블도 너무너무 쓰고 가스맛이 났다. 꼭 마시려면 꿀 추가는 필수다... 달지도 않고 그냥 처음 먹어보는 이상한 맛이었다. 화장품이 상했는데 그걸 음료로 만든 맛이다... 내가 아무리 얼그레이를 싫어해도 그 특유의 맛을 잘 아는데 이건 한약재 같은 맛 수준이 아니라 그.. 2023. 10. 26.
요즘 내가 푹 빠진 신상 과자 | 오리온 찍먹 나쵸 후기 마트에서 발견한 신상 과자. 나쵸는 보통 치즈에 찍어 먹는다는데 치폴레마요 소스에 찍어먹는 나쵸라니 신기해서 한 번 집어봤다.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상태는 이렇다. 한국 과자답게 질소로 가득 찬 모습이지만 봉지자체가 커서 그런지 과자 양이 생각보다 실하다. 실제로 혼자 다 먹긴 많아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다. 열어두고 다음날 먹어도 크게 눅눅해지지 않았다. 날씨가 많이 건조해진 것을 실감한다. 치폴레마요는 좀 생소한 소스인데 기대만큼 맛있었고 사워크림이 들어간 나쵸는 약간 신 맛이 나서 소스와 잘 어울렸다. 원래 오리온에서 나오는 나쵸는 짜서 잘 못 먹는데 이건 소스를 찍어먹어서 그런지 훨씬 덜 짜게 만들어서 좋았다. 오감자를 먹다 보면 소스가 적어서 아쉬운 적이 많은데 이 찍먹 나쵸는 이름값을 하기 위.. 2023. 10. 26.
안산중앙역 근처 먹을만한 식당 추천 | '돈돈정' 안산직영점 방문 후기 중앙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로데오거리 있는데 거기보다 좀 더 가면 있다. 일본가정식 전문점이다. 여기가 본점이고 전국에 몇 군데에 체인점이 있다. 가게는 넓은데 저녁시간 되니까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평소에는 웨이팅도 조금 있나보다. 하이볼이 있길래 나는 자몽, 친구는 라임맛으로 시켰다. 자몽을 좋아해서 시킨 건데 쓴 맛이 강해서 별로였고 라임이 더 맛있더라. 다음에는 라임으로 시켜야지. 친구는 치킨그릴정식을 시켰고 네가 시킨 음식 좀 찍어도 되냐니까 바로 블로그 하냐고 물어봤다...ㅎ 내 친구들 너무 웃긴 게 블로그하는 거 말해도 나한테 딱히 관심이 없다.ㅋㅋㅋㅋ 오히려 좋아. 내가 시킨 것은 규카츠 정식. 명란젓이 나와서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다. 나머지 반찬은 그냥 그랬다. 테이블에 후리카케가.. 2023. 10. 25.
인스타 감성 빼면 서운한 카페 | 고잔동 '필름시네마' 방문 후기 중앙역 롯데시네마 건물 안에 있다. 건물 전체가 오래되어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이 안 갔다. 안산도 그렇고 안양, 수원 이 쪽은 건물은 오래되고 안에는 다 새것... 오래가는 가게가 잘 없는 듯하다. 일단 인스타 갬성 카페답게 외국 영화 포스터를 벽지처럼 붙여놓았다. 카페 안이 어두워서 일일이 살펴보진 않았는데 붙이면 안 되는 영화까지 붙여놓은 듯... 가게 안은 협소한 편이고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바 테이블에 앉았다가 더 편한 자리가 나서 옮겼다. 우리가 시킨 건 아아 두 잔에 티라미수 케이크. 케이크가 수제인지는 모르겠고 커피는 전문적으로 내리시는 것 같았다. 원두도 관리하시는 것 같고. 아메리카노 자체는 쓴 맛이 강하다. 근데 여기는 디저트의 맛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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