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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 크로칸슈 맛집 | '사오 베이커리' 종류별로 다 먹어 본 후기 범계역 예전 노랑강정 자리에 사오 베이커리라는 크로칸슈 집이 생겼다. 노랑강정 아예 없어진 줄 알고 슬펐는데 새로 생긴 오피스텔 단지로 이전했더라. 구매 즉시 먹는 것이 안에 들어가는 커스타드크림이 차가워서 제일 맛있고 바로 먹지 못하면 집에서 냉동보관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종류는 총 세 가지로 크로칸슈, 크로칸볼, 캐러멜 크로칸슈가 있고 나는 종류별로 두 개씩 사보았다. 천원을 더 내면 선물포장이 가능해서 선물포장지에 담아왔다. 선물 포장은 최대 10개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여섯개가 들어가니 넉넉하다 못해 손잡이 쪽이 헐렁해서 살짝 불안했다. 이걸 들고 왔다갔다 쇼핑하고 집에 왔더니 커스터드크림이 녹아 공갈빵이 됐다.ㅋㅋ 하나씩 맛만 보고 얼려서 다음날 에프에 돌려보았다. 얼.. 2024. 4. 4.
경복궁역에서 집 가기 전에 꼭 사먹어야 하는 크로와상 붕어빵 서촌을 갔다가 경복궁역사 안에 크로와상 붕어빵을 파는 것이다. 냄새가 미쳐서 사람 발목을 잡길래 못 이기는 척 넘어져줬다. 햄치즈랑 찹쌀떡이랑 크림치즈 맛 이렇게 세 종류 4개 시켰다. 친구랑 저녁 대신 먹은거라 두 개씩 먹었당.ㅎㅎ 벨기에 와플처럼 설탕이 굵게 박혀있어 바삭하고 달달하게 씹힌다. 생각과 다르게 얇고 파이같은 식감이다. 안에 재료가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맛은 풍부하게 잘 난다. 얇게 펴서 굽느라 속재료도 빈약해진 듯. 가성비 없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냄새가 혹하다면 하나는 사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맛은 살라미햄치즈>찹쌀떡>크림치즈 순으로 맛있었다. 2024. 3. 26.
경복궁역 한옥 카페 추천 | '내자상회' 방문 후기 경복궁에 왔으니 당연히(?) 한옥 카페를 들려줘야 인지상정! 점심을 일식을 먹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갔다. 농담이다. 밖에서만 봐도 분위기 미쳤다. 한옥에 저렇게 통유리로 창을 낸 게 멋지다. 기와랑 유리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단풍라떼 7,000원 이건 친구가 시킨 건데 블랙티에 우유 넣고 메이플 시럽을 넣은 라떼이다. 한 입 맛봤는데 내가 블랙티를 안 좋아해서 내 입맛은 아니었다... 약간 향이 나면 나는 못 먹소... 화장품 먹는 느낌이라. 나같은 사람 은근 많을 거다. 평소에 밀크티도 안 좋아한다. 롱 블랙이었나 아메리카노였나 기억이 안 난다. 날이 추워서 아이스를 못 먹겠더라. 얼죽아 다 뒤졌음... 분위기 미쳤다고 찍었는데 맨홀 뷰였을 때. 여기는 자체 MD도 판매하고 화장실도 공용이지.. 2024. 3. 26.
광화문역, 대림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 | '시카노이에' 방문 후기 친구랑 전시 보기 전에 식사하려고 들른 곳. 역과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 좋았다. 여기 신문로 하우스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간판이 없기 때문에 카페가 보이면 주저말고 직진! 옆에 있으니 쏙 들어가면 된다. 평소에는 줄서는 맛집인가본데 우리가 애매한 시간대 평일 낮에 갔더니 널널했다.ㅎㅎ 주차는 빌딩에서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애초에 서울에서 주차할만한 곳이...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하니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난다. 소고기 스끼야끼 16,000원 날씨가 춥기도 하고 우리동네에서 자주 먹던 스키야키집이 사장이 범죄자..라는 루머가 있어서 발길을 끊을 수 밖에 없어 최애맛집을 잃은 차에 여기서 한번 도전해보았다. 반찬이 엄청 정갈하고 많이 나온다. 이게 일본에서 먹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식과의 차이.. 2024. 3. 26.
문화의 날 아니어도 반값으로 전시 보기 | 미스치프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 관람 후기 | 대림미술관 할인, 관람 꿀팁 경복궁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계단 이용이 불편하다면 3-1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므로 3-1번으로 나와도 된다. 디뮤지엄 어플을 다운받아 가입하고 첫 예매를 하면 관람권을 50%나 할인 받을 수 있다! 대림미술관은 처음 가보는거라 반값에 볼 수 있었다. 개꿀ㅎㅎ 처음에 당황스러웠던게 뭔가 일반적인 전시회 건물이 아니고 상가주택의 모습이라 놀랐다. 서촌이라 그런지 높은 빌딩이 없어서 더욱 그렇게 느꼈을 수도. 되게 부잣집 느낌이 난다.ㅎㅎ 대림미술관의 전신은 한림갤러리(한림미술관)인데 원래는 대전에 있다가 2002년도에 서울로 이전했다고 한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여기에 주차를 할 공간은 많지 않아 보이고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 2024. 3. 26.
이브, 푸시케, 그리고 이푸포케 | '이푸 포케 & 샐러드' 평촌하이필드점 방문 후기 평촌 GS 파워 근처 하이필드 건물 1층에 있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배달이 많이 들어오더라. 내부가 넓고 올 화이트의 인테리어라서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에 온 기분이다. 감성을 챙기면서도 자리가 불편하지 않아 좋았다. 아침 일찍 갔더니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먹다보니까 사람이 엄청 많아져서 놀랐다. 여기 맛집이었구나… 둘이서 메뉴 두 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포케 각 하나씩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포케 하나랑 치킨랩 하나. 차돌 포케 11,500원 고기는 더 추가했다. 메뉴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고 배달도 쭉 늘어서서 포케 맛집이라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음식이 방금 만든 느낌보다는 날씨때문인지 너무 차갑고 딱딱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맛으로만.. 2024. 3. 14.
초밥을 배터질 만큼 먹고 싶다면 | ‘만타스시31’ 안양평촌점 배달 후기 평촌역 근처에 위치한 초밥집. 배달포장 전문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만타 스페셜 31p 32,800원 광어 10p 16,000원 냉모밀 7,000원 셋이서 먹으려고 시켰다. 포장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그 점이 아쉽다. 맛은 마트초밥 맛이다. 초밥은 비싸서 배부르게는 못 먹는데, 여기는 다른 집과 같은 가격에 초밥이 더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초밥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밥 양도 회보다 많은 편이다. 밥 양 많은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만타 스페셜은 광어 9p + 참치 12p + 연어 10p 로 구성되어있고 광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장 피스가 적은 광어를 추가로 더 시켰다. 냉모밀은 살얼음이 낀 육수가 따로 오는데 감칠맛이 있고 시원하다.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 2024. 3. 13.
한국어로는 집, 스페인어로는 까사라고 하지요 | 범계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방문 후기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해있다. 예전에 리뷰했던 카페 반다이크와 같은 건물. 2014년도부터 안양맛집에 선정되어 블루리본을 받은 맛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블루리본과는 다른 듯?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긴 한데 그냥 뉴코아아울렛이나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밥 먹고 쇼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희한하게 식당 유리창에 달러가 붙어있다.ㅋㅋ 뭔가 대박집의 비결인가?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온다. 바게트에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을 발라 구웠다. 일반적인 마늘빵으로 간은 심심한 편. 음료는 오렌지에이드를 시켰다. 무난하게 맛있어서 콜라나 사이다가 지겹다면 가격도 삼천원이라 탄산음료랑 천원 차이밖에 안나니까 마시기를 추천한다. 시킨 음식들이 쭈욱 나왔다. 5인 가족이라 다섯 메뉴를 시켰다. 둘이서 온다.. 2024. 3. 12.
맛있어서 통 못자? 잠만 잘 자더라 | 버거킹 ‘통모짜 와퍼’ 먹어본 후기 사이드 메뉴가 더 땡겨서 그냥 와퍼는 아니고 와퍼 주니어. 원래는 와퍼 하나 거뜬히 해치우는 어덜트인데 코코넛 새우가 너무 먹고 싶었다. 와퍼 주니어는 다른 햄버거 크기 정도라서 작아서 배가 안 차진 않다. 통모짜는 모짜렐라를 통으로 튀긴 패티가 들어간다. 고기 패티가 얇은 편이라 치즈의 맛이 더 강한데 버거가 식지 않았는데도 치즈가 쭉 늘어나진 않았다. 그게 조금 아쉬운 포인트. 모짜렐라 치즈는 기타줄처럼 쭈욱 늘어나는게 대표적인 특징이라 그걸 기대할 수 밖에 없어서 메뉴에 모짜렐라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다. 다시 사먹을 의향은 없고 다음에는 콰트로치즈와퍼 먹을 듯. 그게 더 치즈버거의 풍미가 있어서 더 맛있다. 버거는 모짜렐라보다 체다치즈가 더 어울린다. 사이드로 시킨 어.. 2024. 3. 12.
육회와 뭉티기가 맛있는 집 | '환이네 뭉티기' 호매실본점 방문 후기 우리는 화서역에서 택시타고 갔는데 그래도 차로 가기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주차공간도 있는 것 같고? 자세히는 몰라서 따로 검색해보셔야 할 듯... 뚜벅이는 그런거 몰라유~ 가게 내부는 넓고 자리끼리 거리가 좁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 고기집이나 술집에 자리가 좁으면 다른 테이블이랑 합석한 기분이라 불편한데 여기는 그럴 걱정 없음! 이 날 눈도 오고 추워서 차돌된장을 시켰다. 안에 밥이 들어있어서 술국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딱 봐도 존맛일 것 같은 느낌~ 뭉티기랑 육회도 반반 세트로 시켰다. 밑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온다. 김치가 배추김치말고 갓김치 나오는 집 처음 봤다. 전라도 김치만 먹고 자라서 나름 까다로운데 갓이 부드럽고 크지 않아서 좋았다. 딱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뭉티기 양념. 벌써 군침이 싹.. 2024. 3. 5.
정조의 얼을 찾아서 행궁동에 가다 | 행궁동 카페 추천 | 장안문이 보이는 카페 '헤올' 화성행궁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골목으로 들어왔다. 행궁동에서 여기가 주차비가 가장 저렴하다.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곳인가? 거리에 초롱을 달아놔서 예뻤다. 밤 되면 더 분위기 있을 듯. 화려한 청사초롱도 예쁘지만 이렇게 수수하니 흰색으로 천을 씌운 것도 예쁘다. 아까 그 거리에서 반대방향으로 나오면 수원 화성행궁 광장이 나오는데 이 길로 쭉 걸어오면 메인 거리이다. 반대편은 좀 가게가 적다. 그래도 그쪽도 맛집이 있으니 꼭 검색해보기! 늦은 시간이라 궁궐 내부를 들어가진 못했다. 장안문을 기점으로 나오면 건물 한 채가 전부 다 카페인 곳이 있는데 바로 여기 이 카페 ‘헤올’이라는 곳이다. 여기 2층부터 카페인데 카페 안에서 장안문이 보인다. 날씨가 좋으.. 2024. 3. 3.
쫄보를 위한 <파묘> 무섭고 잔인한 장면 스포일러 (본문에 해당 사진 없음) ***주의*** 이 후기는 저처럼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를 못 보는 분들 중에서 여기 나오는 배우들 중 누구를 좋아하거나 요즘 핫하니까 내용이 너무 너무 궁금해서 보러가고는 싶은데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지 감이 안 와서 용기가 안나는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또한 용기가 생겨서 예매는 했는데, 미리 어떤 장면에서 눈을 가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걸 알려드리기 위해 일부러 스포일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 영화의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글을 더이상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진 없이 글만 있으니까 쫄보분들은 안심하고 읽으세요!! 저도 쫄보라서 미리 검색 못 하고 봤어요.ㅋㅋ 그래서 거의 반은 가리고 봤네요. 덧붙여 설명드리자면 저같은 쫄보도 몇가지 장면들에서 눈을 가리고 본다면 충분히 .. 2024. 2. 28.
한 번이면 충분한, 다시는 안 가고 싶은 쇼핑몰 | '스타필드' 수원점, '아그라' 방문 후기 최근에 수원 화서역에 스타필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다. 얼마 전에 화서역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주변에 뭐가 없고 교통도 불편해서 여기를 다시 올까 싶었는데 스타필드가 생기다니... 수원 사람들만큼 경기도민으로서 얼떨떨하다. 수원 사는 친구가 행궁동 유명해진 게 이상하다고 했는데 여기 화서도 그러려나?ㅋㅋㅋ 여기 스타필드에는 별마당 도서관이 있다. 3~6층 전체가 다 도서관 ㄷㄷㄷ 쇼핑몰 중앙에 높고 길게 있는 구조이다.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과 다른 점이 있다면 코엑스는 위에 있는 책들이 가짜인데 여기는 다 진짜 책으로 채워져 있어서 놀랐다. 돈 깨나 발랐다. 여기 6층은 식당가라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기 전에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아웃백이랑 여러 .. 2024. 2. 20.
마젤토브 힘내봐 카페토브 웃어봐 | 동편마을 브런치 맛집, 넓은 카페 추천 | 안양 '카페토브' 방문 후기 동편마을에 위치한 카페 토브. 아쉽게도 카페거리에 있는 곳은 아니고 좀 더 외곽 쪽으로 걸어와야 한다. 그래도 카페가 크고 주변에 주차도 가능해서 차 끌고 오기 좋다. 나는 뚜벅이라 걸어옴. ㅎㅎ 상가쪽이랑 바깥쪽에도 문이 있는데 여기가 후문인 것 같고 정문은 테라스 쪽에 있다. 그쪽에 고양이 있음. 너무 귀여워!!! 혹시 토브가 고앵씨의 성함일까? 카페가 자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비오는 날 아침에 브런치 먹으러 가서 우리랑 다른 분들 두 팀 밖에 없었는데 평소에는 어떨지 몰라도 사람이 많아도 자리가 많아서 괜찮아보인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가게가 너무 코딱지만 하면 가고 싶은 마음이 잘 안드는 사람이라... 내부가 넓고 쾌적해서 좋았음. 위에 계단 오르면 다락방도 있고 굴방같이 생긴 곳도 있어서 친.. 2024. 2. 15.
이것은 라미란과 공명의 로맨스 영화다 | 영화 '시민덕희' 감상문 2024.02.10.토 극장에서 관람 감독: 박영주 장르: 드라마 제작사: 씨제스 스튜디오, 페이지원필름 ※ 주의 ※ 후기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실화나 어떠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읽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영화가 재미있을지 궁금해서 검색을 하셨거나 볼까 말까 고민이 되신다면 볼 만한 영화였으니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특히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 꼭 보고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혹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의 피해자라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본인의 잘못이 아님을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을 맞이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했다. 혼자 보는 게 아니라 .. 2024. 2. 13.
[또 간 집] 일본 현지 분위기의 범계역 일식집 추천 | '낭만식당' 범계점 방문 후기 일식 먹고 싶을 때, 그 중에서도 덮밥이나 소바가 끌릴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사실 초반 사진은 여름에 가서 찍은 건데 겨울 끝나가는 시점에 올리는... 레전드 게으름뱅이 메뉴는 대충 이런 느낌~ 진짜 일본 가정식 느낌의 식당이다. 왜냐면 가정에서나 볼 법한 나무숟가락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칠이 벗겨졌으면 위생을 위해 바꾸시길...ㅠ 냉면과는 또다른 매력의 소바.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만 냉면은 냉면이고 소바는 소바다. 이 달달한 쯔유간장육수가 너무 좋다. 부드러운 메밀면도 좋고 파와 김가루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아! 연어 + 새우장 덮밥. 연어만 먹기는 물릴 것 같아서 새우장이랑 반반인 메뉴로 시켰는데 정말 잘 한 일이다. 새우장은 쫀득하고 짭조름해서 밥 도둑이고 연어도 말해뭐.. 2024. 2. 8.
[또 간 집] 범계 디저트 맛집 '카우치' 방문 후기 https://dinersourfizz.tistory.com/425 범계역 디저트 카페 '카우치' 방문 후기 포토그레이 있는 건물 6층에 있다. 6층에 카페랑 병원 두 개만 있어서 상가 화장실이 깨끗한 편. 밖에서부터 디자인이 너무 예쁜 곳. 저녁 먹기 전 애매한 시간대에 갔더니 디저트가 많이 나가고 dinersourfizz.tistory.com 이미 이전에 후기를 남겼었던 카페인데 그때는 정말로 맛이 없어서 맛없다고 혹평을 남겼었다. 그러고 한동안 안 가다가 오랜만에 가봤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있어져서 정정하는 의미로 후기를 다시 남겨본다. 카공이 아니라 카일(카페에서 일하기?)을 하러 와서 아아 두 잔에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시켰다. 지난번에 먹은 다른 디저트는 못 먹어봤지만 일단 이 바스크 치즈케이.. 2024. 2. 8.
요즘 핫한 모루인형 만들기🧸 | 동대문 종합 시장 헤매지 않는 꿀팁 | 6층 푸드코트 식당 추천 동대문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아님) 9번 출구로 오면 왼쪽에는 실내 통로, 오른쪽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밖으로 나가는 거고 왼쪽 길로는 메리어트 호텔과 통하는데 그 통로로 들어와야지 동대문 종합시장이다. 굳이 밖으로 나가서 들어올 필요 없이 역에서 바로 갈 수 있다. 추운데 굳이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으면 좋겠쥬? 그리고 겨울의 종합시장은 실내가 매우 더우므로 벗고 들고 다니기 편한 가벼운 외투를 추천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답답할 정도로 덥다. 롱패딩, 무거운 코트 완전 비추. 동대문 종합시장은 총 네 개의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어있는 구조이다. 통로가 통로가 아니라 하나의 건물같이 이어져서 좀 헷갈린다. 다행히 층 높이는 같아서 대학 건물처럼 층수를 헷갈리는 일은 없다..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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