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보기434 중국인이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일식집에 한국인들이 가다 | 피렌체 'Koi Japanese Restaurant'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중에 피렌체 일정에서 저녁식사하러 방문한 일식당. 건물 전체가 식당이라 엄청 큰 규모다. 테라스도 있고 우리는 단체 손님이라 2층으로 올라갔다. 외진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진 않으니 자유여행 일정에는 추천하지 않지만, 혹시 패키지여행을 예약하고 피렌체에서 어느 식당을 가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써봅니다. 이곳은 일식집이지만 특이하게도 사장님이 중국인이셨다. 사실 특이할 것도 아닌게 일식이 유럽에서 아시안 음식으로 유명하다 보니 중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유럽에서 꽤 많이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유럽에서 일식집에 갔는데 너무 맛있다면, 십중팔구는 사장님이 한국.. 2023. 11. 26. 이탈리아 해안 마을 친퀘테레 - 마나롤라 여행기 | 밀라노에서 친퀘테레, 깔라마리, 젤라또 맛집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중에 밀라노에서 친퀘테레의 마나롤라 마을로 이동했다. 바닷가를 기차로 달리니 뜨거운 햇볕에도 마음이 뻥 뚫린 듯 시원했다. 이 청량한 바다의 색을 보라. 재수 없는 유럽 놈들. 바다마저 이렇게 예쁘니 예술이 절로 흥할 수밖에. 이런 것만 보고 자라니 미감이 예쁠 수밖에 없다. 친퀘테레는 절벽으로 이어진 다섯 개의 해변 마을이다. (친퀘가 이탈리아어로 다섯이라는 뜻이다.) 그 다섯 마을 중에 우리는 마나롤라라는 마을만 갔다. 여기는 절벽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약간 부산의 감천마을이 생각남. 이곳을 이탈리아의 감천마을로 부릅시다. 날은 뜨겁고 사람으로 미어터졌던 마나롤라. 이 거리를 걸으면서 어찌 소매치기를 안 당할 수 있을까! 늘.. 2023. 11. 24. 이탈리아 피렌체 'UNAHOTELS Vittoria Firenze'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구글 사진 개사기;; 절대 믿지 마세요. 저렇게 감각적이고 멋진 곳이 아닙니다...ㅠ 호텔 후기가 아니고 왜 여기를 비추하는지 구구절절 설득하는 글입니다. 여기가 개사기인 게 외관은 너무 예쁘고 궁궐 같다. 근데 내부가 개 썩었음. 이 사진들만 보면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고요. 이 호텔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객실마다 이탈리아의 위인들이 그려져 있다. 밖은 되게 고풍스러운데 안은 현대적으로 꾸며놓았다. 로비만 빛깔 번쩍하고 호텔 내부는... 거두절미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림.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야시꾸리한 호텔 처음 본다. 저 괴상한 빨간불은 대체 뭘까... 따로 끌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침대도 너무 오래돼서 관짝 같았다. 이불이 너무 얇아서 밤에 너무.. 2023. 11. 21. 이탈리아 밀라노 '저스트 호텔 로마쪼(Just Hotel Lomazzo)'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같은 이름의 저스트 호텔 밀라노는 밀라노 중심에 있고 이 저스트 호텔 로마쪼는 밀라노 외곽에 있다. 헷갈리지 않게 주의! 당연히 중심지에 있는 밀라노 호텔이 더 좋고 여기는 낡고 오래된 모텔 느낌. 패키지여행 중 밀라노 숙소였던 이 호텔. 전체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분위기가 풍긴다. 호텔 로비에서 단체 체크인하고 방 키카드 받고 각자 올라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객실번호도 기록해 둘걸... 객실마다 생긴 게 다를 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 암튼 호텔이라기 보단 모텔 같은 느낌. 좋은 호텔방이 아니라 시골 여관방 같다. 밀라노라 숙소 많이 기대했는데.... 우리는 3인이라 어김없이 보조침대. 만약에 3인이지만 방을 2명+1명으로 각자 쓰고 싶다면? 미리 1명 방 추가요금을.. 2023. 11. 21. 리조또가 맛있는 밀라노 식당 | 'Al Galileo'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에서 밀라노를 갔을 때 저녁으로 방문했던 식당이다. 읽지도 못하는 메뉴판 한 컷. 우리에게 주어진 메뉴는 리소토(혹은 리조또)와 피자. 패키지다 보니 어딜 가든 메뉴는 고정이고 음료만이 선택사항이다. 음료를 구매한 추가비용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 현금으로 받아간다. 비주얼이 별로라서 기대 안 했던 리조또.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이다. 부모님도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해산물이 들어가다보니까 느끼함 없이 개운한 맛이었다. 홍합, 오징어, 새우가 들어가고 앙념에서 마늘 맛이 나는 것 같았다. 피자는 1인 반 판. 원래 현지인들은 1인 1판을 하지만 우리는 코스요리처럼 리소토를 먼저 먹은 관계로 반 판만 주는 듯. 이것까지 먹고 나면 배.. 2023. 11. 21. 장거리 여행 & 캠핑용 보조 배터리 추천 | 알로코리아 USB PD 퀵차지3.0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 (allo2002PD) 실사용 후기 쿠팡에서 구매했고 가족들과의 유럽 패키지여행을 앞두고 큰 용량의 보조 배터리가 필요해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 구매 링크 https://link.coupang.com/a/bgLsae 알로코리아 USB PD 퀵차지3.0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 COUPANG www.coupang.com 위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지급됩니다. 케이블을 같이 주는데 전기종 충전 가능한 3in1타입이다. 아이폰 8핀, C타입, 5핀 세 개 모두 가능하지만 줄이 너무 짧아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무게는 2만미리암페어짜리답게 정말 묵직하다. 가방에 넣으면 벽돌 넣은 것마냥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만짜리를 산 이유는 1만짜리는 하루에 풀충전 한 번 밖에 못 하고 유럽은 카페를 가도 따로 .. 2023. 11. 21. 다이소 여행템 추천 | 해외여행 가기 전에 사 가면 좋은 것들 꼭 다이소에서 사진 않아도 되지만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하면 더 좋은 것들로만 추려서 정리해 보았다. 1. 생활 용품 슬리퍼 2,000원 최근에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하던 슬리퍼 중에 성분 논란이 있는 제품 말고 다른 제품으로, 화장실에서 쓰기 좋은 슬리퍼를 챙기면 좋다. 유럽의 호텔 화장실은 건식이라 슬리퍼가 따로 없다. 게다가 친환경 정책에 의해서 호텔에서는 더 이상 어매니티를 제공하지 않아 객실용 슬리퍼도 없다. 슬리퍼를 화장실에서 쓸 공용 하나, 각자 방에서 신고 다닐 것으로 하나. 혼자 여행 간 다면 인당 2개를 챙겨야 하는 셈. 호텔 객석에는 전부 카펫이 깔려있어서 요즘같이 빈대가 창궐할 때는 필수다. 크리넥스 휴대용 티슈 2,000원 꼭 이 제품을 살 필요는 없고 이런 식의 작은 용량의 여행.. 2023. 11. 19. 귀인동의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 '제인메이드(JANE MADE)' 방문 후기 귀인중 건너편, 귀인초 근처에 있는 한신아파트 단지 상가 2층에 있다. 상가 외관만 보면 이런 곳에 감성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할 듯. 여기 로또 판매점도 있었네. 평일 낮에 갔는데 애들 하교시간에 가면 옆에 학원이라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 케이크 종류가 엄청 많다. 운영시간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일, 월요일은 휴무다. 다음에 가면 꼭 초코휘낭시에 먹어봐야지. 1인 1조각케이크 하느라 안 샀다. 매장은 생각보다 협소한 편. 그래도 자리가 불편하거나 좁진 않다. 2인석도 있고 단체석도 있고. 언니는 아아 먹는다 해서 나는 바닐라빈 라떼를 시켜봤다. 여기의 시그니처 음료라는데 딱히 바닐라빈의 풍미가 세진 않음. 그냥 달달하니 무난하게 맛있다. 이건 언니 아아에 실수로 바닐라빈 시럽이 들어가서 사장.. 2023. 11. 19. 스위스 인터라켄 '더 헤이 호텔(The Hey Hotel)'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중 스위스에서 숙소였던 곳. 가장 별로였던 파리 숙소에서 2박이나 하고 여기서는 1박밖에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스위스에 자유여행을 오게 된다면 숙소는 무조건 여기로 다시 오고 싶다! 건물이 5동으로 되어있다. 유럽은 확장공사가 어려워서 한 호텔이나 식당이 잘 되면 우리나라처럼 허물고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옆 건물을 사들여서 하나의 단지처럼 쓴단다. 건물을 무너뜨리고 다시 짓는 건 안되지만 옆 건물하고 이어지게 만드는 건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건물마다 이어져 있거나 아예 떨어져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팝업스토어에 미쳐있는데... 환경을 위해서라도 우리도 이런 정책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호텔 로비. 여기서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 받아서 각자 이.. 2023. 11. 18. 카카오톡 선물하기 생일 케이크, 디저트 선물 추천 | '고디바 다크 초콜릿 케이크' 후기 https://kko.to/ZfXrCLgf8H [단독] [고디바] 다크 초콜릿 케이크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9,000원 gift.kakao.com 가족이 선물로 고디바 케이크를 받았는데 고디바 이름값 치고 케이크가 저렴해서 놀랐다. 홀케이크 하나에 39,000원밖에 안 하다니. 요즘 물가가 워낙 오르고 수제 케이크들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그런지 거의 4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가성비 있게 느껴질 지경이다. ㅋㅋ 내가 받은 선물이 아니다보니 조금 먹다가 사진 찍음 ㅠㅠ 미리 먹고 남긴 거라 어쩔 수가 없었다. 예쁘게 잘라서 먹을 순 없었던 거니?!? 다크 초콜릿이라서 많이 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씁쓰름하지 않은 맛이라 좋다.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 정도의 달기다. 단데 안 단거 (?) ㅋㅋ 사이즈는 .. 2023. 11. 17. 본고장에서 먹는 치즈 퐁듀의 맛은 어떨까 | 스위스 인터라켄 'Bebbis'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아래는 식당인데 위에는 숙소인 듯? 우리는 다른 호텔에 묵어서 잘 모르겠다. 스위스 국기가 여기저기 걸려있어서 왠지 모를 광기가 느껴진다. 외관처럼 사장님도 광기 쩌는 집. 완전 스위스의 노홍철,,, 무도 전성기 때 노홍철 같은 텐션을 가지고 계시다. 아 텐션이라는 표현 안 쓰고 싶은데 대체할 만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남 일단 샐러드부터 노맛의 향기가 남. 치즈 퐁듀 찍어먹는 빵도 퍼석퍼석 맛없다. 패키지 동안 먹은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없었다. 근데 또 많이 먹긴 함... 하루에 2만보씩 걷는데 왜 살이 더 쪄서 온 거죠? ^^^^ 여행다이어트 실패다. 원래는 스위스 퐁듀 자체가 엄청 짜다는데 여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덜 짜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끓이고 금방 불을.. 2023. 11. 15. 융프라우 올라갔다가 뜨끈하게 국밥 한 사발 | 스위스 인터라켄 '서울 가든 한식당'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스위스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한식당. 인터라켄에 하루 묵으면서 융프라우를 다녀왔다. 융프라우 관한 내용은 나중에 올릴 예정.ㅎㅎ 이 식당은 융프라우 다녀와서 간거라 추운 몸을 녹이기 딱이었다. 직접 그리신 건지 몰라도 귀엽고 잘 그리셨다. 근데 다시 보니 귀여운 그림체에 섬뜩한 내용 ㄷㄷ 치킨집 캐릭터가 치킨을 들고 있는 닭인 걸 볼 때처럼 묘한 감정이 든다. 이게 이 식당의 기본 세팅. 패키지 여행사랑 계약해서 단체 주문을 주로 받나 보다. 이 식당 구글 리뷰에 어떤 서양인의 절규가 있어서 너무 웃기다. 한국인 단체 손님에게만 무료로 넓은 자리를 줬대나. 이게 바로 역차별?!ㅋㅋ 반찬은 네 가지가 기본이고 위에서 왼쪽부터 감자채볶음, 오이무침, 고사리나.. 2023. 11. 15. 파리 센 강(세느 강) 유람선 투어 | 바토 무슈 BATEAUX-MOUCHES 탑승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센강 투어 유람선 중에 가장 유명한 유람선은 바토 무슈랑 바토 파리지앵이 있는데 그 둘이 다른 선박회사라서 선착장이 다르다. 우리는 둘 중에 바토 무슈를 탔다. 그냥 어떻게 비교해서 고른 게 아니고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음. 여기서 미리 예매해 둔 표를 나눠주고 승선하게 했다. 여기가 출발지이자 도착지이고 코스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거의 바로 탑승한 듯. 저녁 먹고 간 일정인데 여름의 유럽은 해가 너무 늦게 져서 노을이나 야경은 패키지 일정으로는 꿈도 못 꾼다. ㅠㅠ 다음에는 꼭 자유여행으로 가리라.... 다리 밑으로 지나갈 때 쾌감 쩐다. 이 다리는 아마 알렉산더 3세교였던 것 같다. 다리 지나갈 때 위에 있는 사람.. 2023. 11. 13.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뽑으라면 단연코 이 곳 |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망대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에펠탑 전망대 오르기. 물론 꼭대기의 레스토랑이나 전망대가 아니라 에펠탑의 2~3층에 있는 전망대에 가는 것이었다. 신기한 게 멀리서 보면 회색빛이 돌던 철근이 가까이서 보니 노르스름한 빛이 났다. 부식이 되어 그렇다는데 멀리서 보면 회색빛인 게 신기했다. 여행하면서 의문이었던 점은 왜 여행사가 미리 예매를 안 하고 현장에서 예매를 해서 입장을 시키는 가다. 무조건 현장예매만 가능한 건지 찾아보니 그건 또 아니던데... 꽤 비싼 돈을 주고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비 오고 추운 날씨에 여기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게 좀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맑은 날씨였다가 소나기처럼 비가 온 거라 사람들이 비를 피하러 많이 빠져서 금방 줄이 줄어들었.. 2023. 11. 13. 범계역 디저트 카페 '카우치' 방문 후기 포토그레이 있는 건물 6층에 있다. 6층에 카페랑 병원 두 개만 있어서 상가 화장실이 깨끗한 편. 밖에서부터 디자인이 너무 예쁜 곳. 저녁 먹기 전 애매한 시간대에 갔더니 디저트가 많이 나가고 몇 개 없었다. 동생이 치즈를 못 먹어서 치즈 디저트는 논외. 다음에 가면 치즈케이크 먹어봐야지. 디저트 먹으러 오면 음료는 무조건 아아. 겨울에는 뜨아 먹기도 하는데 어차피 매장들이 따뜻해서... 이때는 물론 여름이었당.ㅎㅎ 사진 묵혀두었다가 요즘 부랴부랴 올리는 중. 위에 네모난 디저트는 버터스카치쫀득바. 아래는 휘낭시에였나? 기억이 안 난다. 어차피 맛을 안 봐서... 동생이 먹고 싶다고 고른 거라 버터바만 한 입 먹어봤는데 맛있진 않았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기대했는데 별로였다... 디저트 카페인데 디저트들.. 2023. 11. 8. 우리집 20대 선정 가성비와 맛 모두 1등인 회전초밥집 | 범계역 '오늘초밥' 방문 후기 범계역에 새로 생긴 오피스텔 쪽에 있다. 대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늦여름 비 오는 날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일행 기다렸다. 셋이서 먹었는데 셋 이상은 바 테이블 말고 4인 좌석에 앉을 수 있다. 조금 어이없는 글귀... 사랑=초밥이라는 건가? 그러면 그 말이 맞다. 좌석에 초생강, 락교가 있다. 테이블에 달린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원하는 초밥을 먹을 수 있다! 그냥 레일 위에 지나다니는 초밥을 집어먹어도 상관은 없음. 태블릿으로 주문한 초밥은 직접 건네주신다. 다른 사람이 먹으면 안 되니까. 사진 상으로는 잔상만 남아서 레일이 엄청 빠르게 지나다니는 것 같은데 그렇진 않고 빠른 편이긴 하다. 근데 느릿느릿 지나다니면 불안함... 누가 음식에 테러할 수도 있고 회전이 빠른 게 좋다! 첫 초.. 2023. 11. 8. 파리에서 즐기는 한식 | '우정식당'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파리 16구의 Bd Delessert에 있다. 패키지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한식당. 우리 먹는데 바로 다른 여행사 단체 손님들이 들어왔다. 패키지 여행사마다 이 식당이랑 계약한 것 같다. 우정만 보면 무한도전 짝꿍 편에서 우정으로 2행시한 거 생각나는 사람 안쪽에 더 좋은 자리도 있었는데 테라스에서 먹고 싶어서 바깥쪽에 앉았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지 않아서 좋은데 소매치기 신경쓰여서 가게 쪽에 앉은 사람들한테 짐 몰아서 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가게 안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저 물병이 왠지 삼다수로 보이는 기적. 사실 유럽 여행 며칠 안 돼서 한식이 별로 안 땡기던 참이라 그리 반갑진 않았다. 근데 비오고 좀 쌀쌀해져서 뜨끈한 국물 먹으려니 좋았음. 우리.. 2023. 11. 6.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프랑스 피자집에서 맛보는 달팽이 요리 | Brasserie Pizzeria d'azur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서유럽 패키지여행 중 프랑스 파리 일정에 있던 레스토랑.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피자가게인데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급진 느낌보다는 그냥 동네 맛집 느낌. 해산물 중에 조개류를 못 먹는 나에게 달팽이 요리란... 하나의 고문과도 같았다. 심지어 애완달팽이를 키우고 싶었던 과거가 있어 달팽이는 나에게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친구였단 말이다...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여기까지 와서 하나도 안 먹고 갈 거냐는 엄마의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나만 딱 입에 넣었다. 다들 골뱅이식감이라는데 나는 골뱅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그냥 엄청 고소한 치즈를 먹는 느낌이었다. 그것도 보코치니 치즈나 모짜렐라 뭉쳐놓은 그런 맛. 거기에 바질을 올린.. 2023. 11. 6.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