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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19

인생 첫 패키지 여행 후기 | 하나투어 서유럽 3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7박8일 개인적 사항 5인 가족 (모두 성인이고, 부모님과 자식 셋임) 이전에 서유럽 여행 경험 없음.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이었음.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 가족들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함. 안전을 위해서 단체관광이 좋을 것 같았음. 자유여행을 갔다가 가족들과 싸우게 될까 봐. 많은 여행사 중에 하나투어를 선택한 이유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무슨 일이 생겨도 보장을 잘해줄 것 같아서. 보장이 안되더라도 일단 유명하니까 나중에 공론화하기 쉬울 것 같아서. 하나투어 여행상품 중에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경유 없이 직항으로 국적기를 탈 수 있어서. (대한항공)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을 것 같았음. (맞았음) 여행지 루트가 가장 좋았음. (프랑스 2박 3일 - 스위.. 2024. 1. 9.
로마 여행 중 꼭 가본다는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미술관' 방문 후기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서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바티칸 미술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바티칸 시국은 로마의 북서부에 위치해있으며 교황청이 통치하는 카톨릭 국가로 토지와 인구 모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여기 앞에서 줄을 서서 대기를 한다. 한 여름에 가서 더웠지만 그래도 그늘이라 좀 괜찮았다. 예약을 안 한건지 저 멀리서부터 줄을 서서 들어가던데 이 더위에 3시간 넘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안타까웠다. 오픈 전 부터 기다려도 몇 시간 대기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가격이나 입장권의 차이는 자세히 모르겠다. 패키지여행은 이게 장점인듯. 영문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서 해준다. 다같이 모여서 입장하기 전에 로비에서 화장실 먼저 갈 수 있게 시간을 준다... 2024. 1. 9.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⑦ 여행 6일차,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 시뇨리아 광장, 두오모, 조토의 종탑, 베키오 궁전, 로자 데이 란치, 단테 생가, 티본스테이크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30 일어나서 씻고 챙기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은 늘 그렇듯 빵과 과일. 어차피 아침에는 많이 못 먹어서 괜찮았다. 그래도 글루콤을 매일 먹은 게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날부터 생리가 터지는 바람에 조식을 먹는 둥 마는 둥 먹고 어제 저녁에 갔던 마트에 가야 했다. https://dinersourfizz.tistory.com/444 이탈리아 피렌체 'UNAHOTELS Vittoria Firenze' 숙박 후기 https://maps.app.goo.gl/mSaE32XsmcpMNPT47 UNAHOTELS Vittoria Firenze · Vi.. 2024. 1. 3.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② 인천공항에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으로 ✈️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30 새벽에 걱정으로 잠 못 이루다가 6시에 맞춰둔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서 씻고 최종적으로 짐 싸서 나갈 준비 했다. 캐리어에 방수커버 씌우고 벨트도 맸다. (다이소에서 파는 캐리어 벨트는 29인치 캐리어에 가로로만 채울 수 있다.) 쿠팡에서 새벽배송으로 시킨 여행용 전기포트가 7시 전에 온대서 좀 쫄렸다. 앞으로는 고민하지 말고 필요한 건 미리미리 사놔야지. 한 번에 5인분의 물을 끓여야 하는데 접이식 포트는 거의 다 600ml짜리밖에 없어서 새로 안 샀다가, 집에 있던 포트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서 결국 새로 샀다. .. 2023. 12. 4.
5인 가족 서유럽 패키지여행 ① 서유럽 3국(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8일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 | 여행 준비물, 여름 유럽 옷차림 추천 일지 형식으로 써보는 여행기록. 개인적인 감상은 본명조, 여행팁과 중요한 정보는 본고딕R체 로 써서 구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아주 어릴 때 동생 빼고 넷이서 일본은 갔어도 다섯이서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아예 처음이었다. 학창시절에는 나름 학업에 힘쓰느라...ㅋ 가까운 동남아는 커녕 오로지 국내로만 다녔었다. 우리집이 큰집이라 명절에는 더더욱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박혀있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다 커서, 삼남매가 모두 성인이 되어서야 다같이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동안에 부모님이 우리의 사교육을 위해서 아끼고 투자해왔던 돈이 삼남매의 연이은 입시 실패로 돌아왔다. 그돈을 모두 여행에 썼으면 지금쯤 항공 마일리지가 얼마냐며 우리는 회.. 2023. 12. 3.
이탈리아 로마 호텔 'Hampton By Hilton Rome North Fiano Romano' 숙박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 마지막 숙소였던 곳. 이번 여행 통틀어서 단일 후기로는 마지막이다. 누군가 패키지여행을 찾아보면서 숙소나 식당 정보가 궁금할까 봐 일부러 여행기와 개별 후기를 따로 올리기로 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문구. 로비 한편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다. 패키지여행동안 머문 호텔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전부 다 비즈니스호텔 느낌이라는 것. 우리나라의 리조트 혹은 콘도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가격 또한 1박에 19만 원대로 20만 원 내외의 숙소를 제공해 준다. 이 숙소의 장점은 복도 끝에 테라스가 있다는 것. 나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답답하지 않고 호텔에 불이 났을 때 대피로가 되니까 안심이 된다. 한 마디로 개방감이 느껴져서 좋다. 우리가 묵은 호실은 218호.. 2023. 11. 28.
바티칸 시티 근처에 있는 로마 'La Rustichella' 방문 후기 패키지일정 마지막 날 바티칸 투어 끝나고 마지막 식사로 간 식당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에 들어서니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아시안들이 단체로 많이 와 있고 사장님도 동양인으로 보였다. 여러 패키지여행사랑 계약한 집인 것 같다. 앉으니까 영문으로 된 음료 메뉴판을 준다. 패키지는 음료는 자유지만, 식사 메뉴는 다 통일되어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우리가 먹을 음식은 코스 요리였다. 전채요리(애피타이저)로 나온 카프레제 샐러드. 카프레제는 원래 좋아했는데 내가 집에서 만드는 게 더 싱싱하고 맛있는 듯... 오일파스타인데 알리오 올리오는 아닌 것 같고... 뭐지.... 암튼 슴슴하니 맛없다. 식탁에 있는 파마잔을 엄청 많이 뿌려야 그나마 먹을 만하다. 사실 엄청 맛없진 않은데 가정식같이.. 2023. 11. 26.
이탈리아 로마에서 먹는 삼겹살 | 로마 '강남 한식당' 방문 후기 패키지여행 일정 중에 방문했던 한식당. 로마에 있는데 식당 이름이 강남이라 구글 지도에서 찾기 힘들었다. 사진상에 보이는 K - Garden이랑 강남이라는 글자보고 이 두 가지 이름으로 찾아봤는데 강남은 자꾸 우리나라 강남구만 나오고 케이 가든은 나오지도 않아서 겨우 찾았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마당냥이가 사람들을 반겨준다. 이탈리아 고양이랑 코리안 숏헤어랑 닮아서 신기하다. 한식당이라서 한국 고양이가 있는 건가? 하는 나사 빠진 생각도 해 봄. 사진을 자세히 보니 강남 한식당이라고 적혀있다... 내가 한 고생들은 다 뭐지. 진작 확대해 볼 걸 헛수고했다. 계곡에 있는 고깃집 같은 분위기다. 뭔가 되게 불편하고 가성비 떨어지는 그런 느낌의 식당... 고기가 어느 산인지는 몰라도 냉삼 .. 2023. 11. 26.
이탈리아 해안 마을 친퀘테레 - 마나롤라 여행기 | 밀라노에서 친퀘테레, 깔라마리, 젤라또 맛집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중에 밀라노에서 친퀘테레의 마나롤라 마을로 이동했다. 바닷가를 기차로 달리니 뜨거운 햇볕에도 마음이 뻥 뚫린 듯 시원했다. 이 청량한 바다의 색을 보라. 재수 없는 유럽 놈들. 바다마저 이렇게 예쁘니 예술이 절로 흥할 수밖에. 이런 것만 보고 자라니 미감이 예쁠 수밖에 없다. 친퀘테레는 절벽으로 이어진 다섯 개의 해변 마을이다. (친퀘가 이탈리아어로 다섯이라는 뜻이다.) 그 다섯 마을 중에 우리는 마나롤라라는 마을만 갔다. 여기는 절벽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약간 부산의 감천마을이 생각남. 이곳을 이탈리아의 감천마을로 부릅시다. 날은 뜨겁고 사람으로 미어터졌던 마나롤라. 이 거리를 걸으면서 어찌 소매치기를 안 당할 수 있을까! 늘.. 2023. 11. 24.
이탈리아 피렌체 'UNAHOTELS Vittoria Firenze'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구글 사진 개사기;; 절대 믿지 마세요. 저렇게 감각적이고 멋진 곳이 아닙니다...ㅠ 호텔 후기가 아니고 왜 여기를 비추하는지 구구절절 설득하는 글입니다. 여기가 개사기인 게 외관은 너무 예쁘고 궁궐 같다. 근데 내부가 개 썩었음. 이 사진들만 보면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고요. 이 호텔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객실마다 이탈리아의 위인들이 그려져 있다. 밖은 되게 고풍스러운데 안은 현대적으로 꾸며놓았다. 로비만 빛깔 번쩍하고 호텔 내부는... 거두절미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림.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야시꾸리한 호텔 처음 본다. 저 괴상한 빨간불은 대체 뭘까... 따로 끌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침대도 너무 오래돼서 관짝 같았다. 이불이 너무 얇아서 밤에 너무.. 2023. 11. 21.
이탈리아 밀라노 '저스트 호텔 로마쪼(Just Hotel Lomazzo)'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같은 이름의 저스트 호텔 밀라노는 밀라노 중심에 있고 이 저스트 호텔 로마쪼는 밀라노 외곽에 있다. 헷갈리지 않게 주의! 당연히 중심지에 있는 밀라노 호텔이 더 좋고 여기는 낡고 오래된 모텔 느낌. 패키지여행 중 밀라노 숙소였던 이 호텔. 전체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분위기가 풍긴다. 호텔 로비에서 단체 체크인하고 방 키카드 받고 각자 올라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객실번호도 기록해 둘걸... 객실마다 생긴 게 다를 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 암튼 호텔이라기 보단 모텔 같은 느낌. 좋은 호텔방이 아니라 시골 여관방 같다. 밀라노라 숙소 많이 기대했는데.... 우리는 3인이라 어김없이 보조침대. 만약에 3인이지만 방을 2명+1명으로 각자 쓰고 싶다면? 미리 1명 방 추가요금을.. 2023. 11. 21.
다이소 여행템 추천 | 해외여행 가기 전에 사 가면 좋은 것들 꼭 다이소에서 사진 않아도 되지만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하면 더 좋은 것들로만 추려서 정리해 보았다. 1. 생활 용품 슬리퍼 2,000원 최근에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하던 슬리퍼 중에 성분 논란이 있는 제품 말고 다른 제품으로, 화장실에서 쓰기 좋은 슬리퍼를 챙기면 좋다. 유럽의 호텔 화장실은 건식이라 슬리퍼가 따로 없다. 게다가 친환경 정책에 의해서 호텔에서는 더 이상 어매니티를 제공하지 않아 객실용 슬리퍼도 없다. 슬리퍼를 화장실에서 쓸 공용 하나, 각자 방에서 신고 다닐 것으로 하나. 혼자 여행 간 다면 인당 2개를 챙겨야 하는 셈. 호텔 객석에는 전부 카펫이 깔려있어서 요즘같이 빈대가 창궐할 때는 필수다. 크리넥스 휴대용 티슈 2,000원 꼭 이 제품을 살 필요는 없고 이런 식의 작은 용량의 여행.. 2023. 11. 19.
스위스 인터라켄 '더 헤이 호텔(The Hey Hotel)' 숙박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중 스위스에서 숙소였던 곳. 가장 별로였던 파리 숙소에서 2박이나 하고 여기서는 1박밖에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스위스에 자유여행을 오게 된다면 숙소는 무조건 여기로 다시 오고 싶다! 건물이 5동으로 되어있다. 유럽은 확장공사가 어려워서 한 호텔이나 식당이 잘 되면 우리나라처럼 허물고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옆 건물을 사들여서 하나의 단지처럼 쓴단다. 건물을 무너뜨리고 다시 짓는 건 안되지만 옆 건물하고 이어지게 만드는 건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건물마다 이어져 있거나 아예 떨어져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팝업스토어에 미쳐있는데... 환경을 위해서라도 우리도 이런 정책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호텔 로비. 여기서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 받아서 각자 이.. 2023. 11. 18.
본고장에서 먹는 치즈 퐁듀의 맛은 어떨까 | 스위스 인터라켄 'Bebbis'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아래는 식당인데 위에는 숙소인 듯? 우리는 다른 호텔에 묵어서 잘 모르겠다. 스위스 국기가 여기저기 걸려있어서 왠지 모를 광기가 느껴진다. 외관처럼 사장님도 광기 쩌는 집. 완전 스위스의 노홍철,,, 무도 전성기 때 노홍철 같은 텐션을 가지고 계시다. 아 텐션이라는 표현 안 쓰고 싶은데 대체할 만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남 일단 샐러드부터 노맛의 향기가 남. 치즈 퐁듀 찍어먹는 빵도 퍼석퍼석 맛없다. 패키지 동안 먹은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없었다. 근데 또 많이 먹긴 함... 하루에 2만보씩 걷는데 왜 살이 더 쪄서 온 거죠? ^^^^ 여행다이어트 실패다. 원래는 스위스 퐁듀 자체가 엄청 짜다는데 여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덜 짜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끓이고 금방 불을.. 2023. 11. 15.
융프라우 올라갔다가 뜨끈하게 국밥 한 사발 | 스위스 인터라켄 '서울 가든 한식당'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스위스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한식당. 인터라켄에 하루 묵으면서 융프라우를 다녀왔다. 융프라우 관한 내용은 나중에 올릴 예정.ㅎㅎ 이 식당은 융프라우 다녀와서 간거라 추운 몸을 녹이기 딱이었다. 직접 그리신 건지 몰라도 귀엽고 잘 그리셨다. 근데 다시 보니 귀여운 그림체에 섬뜩한 내용 ㄷㄷ 치킨집 캐릭터가 치킨을 들고 있는 닭인 걸 볼 때처럼 묘한 감정이 든다. 이게 이 식당의 기본 세팅. 패키지 여행사랑 계약해서 단체 주문을 주로 받나 보다. 이 식당 구글 리뷰에 어떤 서양인의 절규가 있어서 너무 웃기다. 한국인 단체 손님에게만 무료로 넓은 자리를 줬대나. 이게 바로 역차별?!ㅋㅋ 반찬은 네 가지가 기본이고 위에서 왼쪽부터 감자채볶음, 오이무침, 고사리나.. 2023. 11. 15.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뽑으라면 단연코 이 곳 |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망대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에펠탑 전망대 오르기. 물론 꼭대기의 레스토랑이나 전망대가 아니라 에펠탑의 2~3층에 있는 전망대에 가는 것이었다. 신기한 게 멀리서 보면 회색빛이 돌던 철근이 가까이서 보니 노르스름한 빛이 났다. 부식이 되어 그렇다는데 멀리서 보면 회색빛인 게 신기했다. 여행하면서 의문이었던 점은 왜 여행사가 미리 예매를 안 하고 현장에서 예매를 해서 입장을 시키는 가다. 무조건 현장예매만 가능한 건지 찾아보니 그건 또 아니던데... 꽤 비싼 돈을 주고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비 오고 추운 날씨에 여기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게 좀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맑은 날씨였다가 소나기처럼 비가 온 거라 사람들이 비를 피하러 많이 빠져서 금방 줄이 줄어들었.. 2023. 11. 13.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프랑스 피자집에서 맛보는 달팽이 요리 | Brasserie Pizzeria d'azur 방문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서유럽 패키지여행 중 프랑스 파리 일정에 있던 레스토랑.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피자가게인데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급진 느낌보다는 그냥 동네 맛집 느낌. 해산물 중에 조개류를 못 먹는 나에게 달팽이 요리란... 하나의 고문과도 같았다. 심지어 애완달팽이를 키우고 싶었던 과거가 있어 달팽이는 나에게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친구였단 말이다...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여기까지 와서 하나도 안 먹고 갈 거냐는 엄마의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나만 딱 입에 넣었다. 다들 골뱅이식감이라는데 나는 골뱅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그냥 엄청 고소한 치즈를 먹는 느낌이었다. 그것도 보코치니 치즈나 모짜렐라 뭉쳐놓은 그런 맛. 거기에 바질을 올린.. 2023. 11. 6.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레스토랑 '씨엘 드 파리' 방문 후기 | Ciel de Paris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Tour Maine Montparnasse)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패키지여행 일정에 점심식사 장소로 포함되었던 씨엘 드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 56층에 있다. 전망대는 일정에 없어서 못 갔는데, 찾아보니 원래 다들 전망대나 레스토랑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왜냐면 둘 다 가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망대, 식사를 포함해서 파리의 전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다. 단체 관광객이라 그런지 가드가 로비에서부터 한국말로 인사해 주고 로비 직원들이 모두 친절했다. 이 맛에 패키지 여행 하는구나... 여행사랑 계약을 해놓은 곳들이라 인종차별 당할 일이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어 좋다. 낡아서 꽉 채워 타면 안 되는 엘리베이터. 패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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